2025년 4월 7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해체 작업 중이던 설비 기계 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호남화력 내 5층 건물 일부를 태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기를 흡입한 작업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현장 인원은 모두 대피가 완료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는 설비 철거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 진화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져 현재 연소 범위는 제한적이다”고 전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여수소방서와 한국동서발전 측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여수일보는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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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