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그래도 꽃은 핀다, 쌍계사 십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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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꽃은 핀다, 쌍계사 십리벚꽃길

[크기변환]화면 캡처 2025-04-01 143334.png

벚꽃 명소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이 화려한 꽃을 피우며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올해 벚꽃 개화는 3월 25일부터 시작하여 이번 주 토요일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본다.


남도에서 봄을 알리는 쌍계사 벚꽃 축제는 최대 규모의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취소된 상태라서 쌍계사 벚꽃을 찾는 관광객이 있지만 공식무대,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이 없어 예전에 비해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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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어 대목을 놓친 일부 상인들은 “이해는 되지만 아쉽다”며 실망을 하고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접경지역인 쌍계사 십리길 일대는 이맘때면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데 축제 취소와 4일에 있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등으로 이번 주말엔 인파가 어떨지 모르겠다.


도로변에 늘어선 꽃들은 봄이 되면 스스로 피고 진다. 천연의 세월을 간직한 벚꽃 터널의 황홀함을 그냥 그대로 느끼는 봄이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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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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