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목)
-김철민 강현태, 민덕희, 진명숙, 김채경 시의원 수산도시 위상 대토론회 개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대표 수산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수산도시 위상을 지켜왔던 여수지역이 최근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자연재해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맞으면서 지역정치인들이 수산도시위상회복을 위한 모색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이 이끄는 ‘수산발전정책연구회’ 소속 강현태, 민덕희, 진명숙, 김채경 의원은 수산분야 기관 및 관게자들과 지난 24일 오후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여수! 수산도시 위상’을 위한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등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발생해 피해어가들의 생계 위협에 따른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주삼 (사)해양수산과학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이 첫 발제자로 나서 여수시 수산업 및 어촌의 현실과 회복 방향성에 대해 5개 만 연계 사업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연계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며 방향을 제시했으며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우성주 (사) 한국수산업경영인협회 여수시연합회 회장은 여수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우 회장은 기후변화 또는 남획으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로 어선어업과 어촌사회의 위기를 지적하며 해법으로 어족자원의 지속가능성 개발과 지속가능한 어업인의 육성을 통해 수산도시로의 회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형기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전문위원은 수산재해 대응 및 발전방향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양식업 추진전략을 세우고 탄력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양식업체계의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책 제안에 나선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은 여수시 수산업 기반확충과 가공 및 유통산업 발전 방향으로 기반시설현대화를 통한 가공,유통산업 혁신,글로벌 시장개척이라는 핵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민덕희 의원은 수산물분야 소상공인 복지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관광과 수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으로 여수의 장점인 해양관광과 전통수산업을 연계하여 해양레저와 수산을 융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김채경의원은 스마트 어업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를 마련한 김철민 여수시의회 ‘수산발전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논의된 어촌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 전략, 그리고 수산정책 대응방안은 여수시 수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여수시가 ‘대한민국 제1의 수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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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