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남해안 바다를 가르는 요트의 향연”…‘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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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바다를 가르는 요트의 향연”…‘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12일 개막

-여수·통영·부산 연결하는 해양스포츠 축제…전 세계 10개국 참가

-여수·통영·부산 연결하는 해양스포츠 축제…전 세계 10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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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부산광역시 등 남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참가한 요트 24척과 229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263km에 이르는 장거리 항해 경기를 펼친다.


대회는 크루저급 ORC I, ORC II 두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수 코스탈 레이스, 통영 코스탈 레이스, 통영-여수-부산을 오가는 다양한 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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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윈드서핑, 카약, 딩기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크루저요트를 타고 가막만 인근을 항해하는 ‘해상관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환영의 밤 행사도 14일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소호요트마리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또는 여수공공스포츠클럽(☎061-685-8220), 전남요트협회(☎061-683-4511)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 통영, 부산을 잇는 이번 대회는 남해안의 해양관광벨트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요트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여수의 섬과 바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2020년 처음 시작됐다.


국내 최초로 3개 시·도가 연계한 국제 요트대회로, 남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올해 개회식은 13일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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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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