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여수산단 건설노조와 장애인단체 등 여수지역의 직능단체들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체육인들이 민주 정부 재건을 위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어수시 체육회 소속 채육인 100여 명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오후 진남경기장 내 여수시체육회 사무실 앞에서 “우리가 뛸 수 있는 나라,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뜻을 모았다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회장은 지지 선언문에서 여수시체육회장으로서, 그리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여수시 18만 체육인을 대표하여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체육 정신으로 투표에 임합시다. 모든 국민이 함께 뛰는 나라, 이재명 후보라면 가능합니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체육인의 한 표, 우리가 그 시작이 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지 선언에 함께한 체육인들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지역 체육과 스포츠 복지의 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생활체육 동호회 관계자는 “우리는 뛸 준비가 됐다. 정책도, 희망도, 체육인 처우 개선도 이재명이 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정신은 바로 참여 정신이다. 국민으로서의 참여도 경기처럼 진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6월3일 본투표에도 시민 여러분이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는 “민주주의는 곧 참여이고, 체육인들의 솔선수범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여수에서 시작된 지지의 물결이 전남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