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 광양4단계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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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 광양4단계 사업 예타 통과

-대규모 공업용수 공급사업 본격 추진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규모 공업용수 공급사업 본격 추진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크기변환]공업용수 메인.jpg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공급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여수 및 광양지역 일대 산단의 안정적인 물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4일 ‘여수지역 공업용수도(광양4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128억 원(국비 638억 원, 수자원공사 1,490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암댐에서 하루 10만 6천 톤의 물을 취수할 수 있는 취수장을 건설하고, 이를 여수산단으로 옮길 46.2km 길이의 도수관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여수산단 및 광양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기변환]1 여수지역 공업용수도(광양4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jpg

이번 공업용수 공급 사업은 단계별 절차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환경부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율촌산단 조성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수산단은 가뭄 및 대규모 공장 증설로 인해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지속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 왔으며, 이번 광양4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여수국가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향후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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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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