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금)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장 민경근
2026년 9월부터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세계섬박람회 개최지이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인 여수는 필자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올해 1월 부임하여 이제 2개월이 되어 가고 있다. 고향에 와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직원으로 가장 우선시해야 될일은 공단에 주어진 맡은바 업무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청렴함으로 지역민들을 대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연금은 노령, 장애, 사망 등 사회적 위험에 대하여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1988년 제도가 시행되고 36년이 지나, 연금을 받는 분이 700만명이 넘어 국민의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제도로 정착했다.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관리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렴한 일처리가 가장 우선시되는 기관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매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계획을 수립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및 적극 행정 추진을 통해 국민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청렴 계획의 실적을 점검하고 내부 평가에 반영하여, 계획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사별 ‘청렴 실천반’ 운영, 청렴 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8년 연속 2등급 달성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여수지사 직원들은 지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최고의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음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해 본다.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장 민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