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교육 ‧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강화 성과
-‘8시간 평화키움 감수성 교육, 학급 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 ‘맘-품 지원단’ 운영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년 학교폭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이 2023년 2,717건에서 2024년 2,402건으로 11.59%(315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공약사업인 ‘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정’을 전국 최초로 제·개정해 규칙과 질서가 바로 선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라남도학생교육원과 연계해 학기 초 ‘8시간 평화키움 감수성 교육’을 351학급에서 실시했다.
또한 학급 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을 1,630학급에 지원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지원단(24명)을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관심군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맘-품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반기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합동 간담회를 통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 EBS 학교폭력 예방 진단검사 ▲ 학교폭력 예방 영화 제작 동아리 운영 ▲ 회복적 대화모임 매뉴얼과 리플릿 제작 보급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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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