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노르웨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 DWO, 여수 섬박람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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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기업 DWO, 여수 섬박람회 협력

-섬박람회 계기로 “전남과 여수를 아시아 풍력 거점으로 육성”

-섬박람회 계기로 “전남과 여수를 아시아 풍력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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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상풍력회사인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 이하 DWO)일행이 한국 해상풍력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전남 여수시를 방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WO의 한스 페터 오브레빅(Hans Petter Øvrevik) CCO는 이날 여수에서 열린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전행사인 ‘주한 외국공관장 초청 팸투어’ 행사에서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개발٠발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선진화기술과 경험이 더해진다면 세계적 수준의 동북아 풍력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한 뒤 “전라남도를 아시아 해상풍력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DWO-KOREA 강명원 한국대표는 2025년 4월중 여수시 화정면에 약 1.5GW의 “이순신해상풍력” DWO 국내 첫 발전사업허가(EBL) 취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완도(소안도٠보길도 약 1.5GW) “청해진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도 금년 하반기 중으로 취득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를 위한 것으로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여수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여수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자리서 딥윈드오프쇼어(DWO)는 조직위에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공식 후원을 협약하고 이번 섬박람회 협력을 계기로 한국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전남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DWO는 전남 여수(화정면 약 1.5GW)·완도(소안도٠보길도 약 1.5GW) 해역에서 최대 3GW 용량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한국 타지역으로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스 페터 오브레빅 CCO는 “노르웨이의 풍력 선진화기술과 한국의 산업 역량이 결합하면 세계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DWO는 2024년 06월 18일 노르웨이 HVL공과대학과 전라남도 및 목포해양대학교, 목포대학교와 협력해 해상풍력 연구개발, 발전단지 운영 최적화, 전문 인력 양성,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MOU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기술 협력과 지역 경제 기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해상풍력 산업은 전남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DWO와 협력해 전남을 동북아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과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2026년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DWO의 협력과 후원으로 한국 해상풍력 개발 및 발전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설명: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상풍력회사인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의 한스 페터 오브레빅(Hans Petter Øvrevik) CCO와 DWO-KOREA 강명원 한국대표가 전남 여수(화정면 약 1.5GW)와 완도(소안도٠보길도 약 1.5GW) 해역에서 최대 3GW 용량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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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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