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수)
-타 지역 산악회에 여수시 관광팜플렛을 이용 약 15분 친절한 설명
-여수에 대한 믿음과 신뢰 전해주고 관광객 만족도 끌어올려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와 지역민과 관계 기업들 협조 절대적으로 필요
여수~거문도 쾌속 여객선인 ‘하멜호’에서 만난 친절한 직원들의 수준 높은 서비스로 관광객들이 여수를 높이 평가하며 ‘다시 찾고 싶은 여수’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토) 하멜호를 이용해 손죽도를 찾은 서울 양천구 **산악회 관계자는 하멜호 직원에게 거문도와 손죽도에 대한 산행 코스와 2026여수세계박람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하멜호 직원은 여수시 관광팜플렛을 이용하여 약 15분 정도 친절한 설명을 해주었고, 이 모습은 주변 관광객들에게까지 즐겁고 훈훈한 여행이 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같은 날, 여수 섬 기행으로 손죽도를 찾은 한 단체는 배 운임료를 손죽도가 아닌 거문도 잘못 매표한 사실을 배가 출발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이 단체는 손죽도 운임보다 더 비싼 거문도 운임으로 결재를 한 것이다.
“어쩔 수 없다”는 그들의 대화를 지나가던 하멜호 직원이 우연히 듣게 되었다. 손님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원은 곧바로 카드와 운임표를 회수하여 다시 손죽도로 수정 결재해주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6세계섬박람회를 두고 참여국과 기업 유치의 부진, 준비 부족 등이 도마 위에 올라가 있는 시점이다. 친절한 직원은 주인이 만든다고 했다.
국제행사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외교부 협력도 필요하지만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위해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이 필요하고 지역민들과 관계 기업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하멜호 직원들의 섬세한 친절은 관광객들에게 여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전해주고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려 다시 찾고 싶은 여수가 되는 것이다.
한편, ‘하멜호’는 여수~거문도 간 정기여객선으로 여수~나로도~손죽~초도~거문 항로를 운항한다. 여객정원은 430명(선원 7명)으로 1일 오전, 오후 2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여수~거문 간 운항 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로, 기존 3시간이 넘는 항해시간을 단축시켜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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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