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여수시, 산불재난 대응 ‘심각’ 단계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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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불재난 대응 ‘심각’ 단계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읍면동 산불 예찰 활동 강화 및 비상근무 체제 가동
-전국에 내리는 봄비가 산불 진압과 예방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읍면동 산불 예찰 활동 강화 및 비상근무 체제 가동

-전국에 내리는 봄비가 산불 진압과 예방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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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에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내리는 봄비가 산불 진압과 예방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의성에서 2건, 안동에서 3건, 청송에서 4건, 울산 울주에서 2건, 기타 지역에서 4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피해가 경북에 집중됐다.



이에 여수시는 긴급회의를 통해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림과, 총무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펼쳤으며, 27개 읍·면·동장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예방 및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지원과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망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여수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전 직원 4분의 1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27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정기 부시장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전국에 유례없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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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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