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이재명, 새로운 호남 시대 공약 '호남권 메가시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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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로운 호남 시대 공약 '호남권 메가시티 완성'

-석유화학단지 여수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호남권 메가시티 실현…AI·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 육성-국립의대 설립도 약속…이순신 장군 어록 인용해 "호남은 국가의 보루"

-석유화학단지 여수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호남권 메가시티 실현…AI·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 육성-국립의대 설립도 약속…이순신 장군 어록 인용해 "호남은 국가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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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호남권의 경제부흥 시대를 여는 호남 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석유화학 단지가 있는 여수는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광양 제철 산업은 수여소환원제철 기술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SNS를 통해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기회를 잃은 청년들이 떠나고 있는 불균형발전의 피해지역이 된 호남을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인공지능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기변환]이재명 중간.png

특히 세 번의 민주 정부를 만든 호남이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 속에서 소외돼 온 만큼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이 호남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AI와 미래 모빌리티, 금융 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후보는 광주광역시는 '국가 AI데이터센터'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고, 전주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3의 금융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항구도시인 목포·군산은 각각 해상풍력 및 전기선박 산업과 조선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단지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에너지 고속도로를 빠르게 조성해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하겠다"고 했다.


광주와 새만금 등 전남·전북 일대에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새만금 내 조력발전소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호남을 공공의료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의대가 없는 전남·전북에 국립의대를 설립,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하겠다고도 약속했으며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원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공약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국가계획' 반영 △광주-대구 달빛 철도 및 전주-대구 고속도로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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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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