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28년 만의 중학구 개편 착수…교육 환경 균형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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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28년 만의 중학구 개편 착수…교육 환경 균형 발전 기대

-백도현 교육장, 여수 교육의 미래를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
-변화된 도시 환경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교육 인프라 재정비를 목표

-백도현 교육장, 여수 교육의 미래를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

-변화된 도시 환경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교육 인프라 재정비를 목표


[크기변환]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중학교.jpg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이 28년 만에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편에 본격 착수하면서, 여수 지역 교육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개편 추진을 위한 ‘여수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편 TF’는 지난 5월 28일 제1차 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여수시는 현재 제1학교군과 제2학교군, 총 10개의 중학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나, 과대·과밀학교 문제와 원거리 통학 등 교육 현장의 지속적인 불균형이 지적돼 왔다. 이번 TF는 이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삼여통합(1998년) 이후 변화된 도시 환경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교육 인프라 재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TF는 교감, 학부모, 여수시청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로 구성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변화된 지역 여건 반영, 교육 격차 해소, 학교군 간 장기적 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행정 구역 조정이 아닌,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의 형평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 해소, 과밀학급 완화, 지역 간 학교 선택권 보장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백도현 여수교육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조정이 아닌, 여수 교육의 미래를 위한 큰 전환점”이라며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TF 활동은 여수지역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기대 속에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공청회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하반기 구체적인 개편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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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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