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6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 ‘친환경 음악 소풍’
‘한영애 밴드’, ‘마리아 킴 퀄텟’,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NS 재즈밴드’
6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의 문화 정체성 강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재즈라는 장르를 소개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감성적 소통의 장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인근 상점, 음식점, 숙박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시민들에게는 자긍심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이중의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2024년도 재즈페스티벌 사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수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재즈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친환경 음악 소풍’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재즈페스티벌을 100% 즐기기 위해 돗자리와 모자, 간식, 음료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이날 무대에는 누구없소, 조율 등 명곡을 통해 한국 블루스의 전설로 불리는 ‘한영애 밴드’, 세계 재즈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 퀄텟’,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그리고 쿨재즈부터 스윙, 모던재즈까지 아우르는 ‘NS 재즈밴드’가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 입장권 신청제로 3차에 걸쳐 예약을 받았다. 티켓은 오픈 하자마자 순식간에 마감되어 여수 재즈페스티벌의 높은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예약을 하고 현장에 오지 않는 노쇼 티켓 확인 후 빈자리 만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시켜 많은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예술의 섬 장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바닷물이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를 덮는 독특한 명소로, 공연 무대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올해도 전국의 재즈 팬과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향후 이 재즈 페스티벌을 여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친환경·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