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발대식 넘어, 시민 중심 ‘배움 공동체’ 선언

-2026섬박람회 성공 염원 퍼포먼스… 지역사회 단결 한목소리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출범식 행사에는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배움으로 연결되는 공동체 가치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서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무대에 오른 각 기관 대표들이 지역 평생학습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상징 퍼포먼스였다.

첫 번째는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의 창립을 기념하는 단체 퍼포먼스, 두 번째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함께 참여한 퍼포먼스는 지역사회의 단결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뜨거운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는 앞으로 여수 내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수를 전국 대표 ‘학습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을 넘어, 여수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정치권의 관심 속에서 이뤄진 시민 주도의 교육생태계 혁신 선언이었다.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는 앞으로 ‘배움이 멈추지 않는 도시’, ‘모든 세대가 성장하는 도시’라는 목표 아래, 지속가능한 학습 공동체 여수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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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