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지향적 대안 논의, 전남 교육 변화 이끈다
- 미래 지향적 대안 논의, 전남 교육 변화 이끈다
전남 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공론장, ‘전남교육대전환 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지난 3월 29일(금),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와 전남 교육 혁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정대화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이상수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교육 특별위원장 등 저명한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남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전남교육대전환 포럼의 초대 상임대표로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이 선출되며 주목을 받았다.
김해룡 대표는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직 당시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여수’ 실현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복지, 미래 인재 육성, 학교 혁신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그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룡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남교육대전환 포럼이 열악한 전남 교육의 현실을 극복하고, 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교실 정상화와 교육 본질 회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전남교육대전환 포럼은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차 포럼에서는 생활교육, 생태·환경, ESG, 지역 연계 마을교육 등 보다 구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 교육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된 ‘전남교육대전환 포럼’이 향후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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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