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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75세 이상 어르신 치매 조기 검진 집중 실시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치매안심센터에서 75세(1950년생)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초기 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는 무료로, 감별검사는 협약병원 연계 시 진단 비용의 8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치매 확진 시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실종 예방 인식표 ▲사전 지문 등록 ▲치매 치료관리비(소득 기준 충족 시) ▲조호물품(기저귀 등)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치매안심센터(☎061-659-54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치매 원인은 다양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 조기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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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119구조대, 탱크로리 질식사고 안전구조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6월 20일 오전 11시 50분경 구조대상자(A)씨가 탱크로리 안에서 작업 중 쓰러졌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119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하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바, 구조대상자(A)씨가 탱크로리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여수구조대는 탱크로리 안 공기정화 실시 후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다음 구조대상자(A)씨를 신속히 구조하였다. 여수소방서(구조대장 이치원)는“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절대 하면 안된다”고 당부하였고 “작업 할 때는 무조건 2인 1조 작업 원칙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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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지역 아동 대상 문화 예술 교육 선도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전남 여수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희망에너지교실’을 16년째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2025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내년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종은 GS칼텍스 대외협력팀 상무, 박필규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배수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에너지교실은 16년 동안 GS칼텍스가 지역사회를 향한 진정성과 사랑을 실천해온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은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앰비규어스와 함께하는 <몸에서 춤으로!>’는 아동들이 창의적 신체 표현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해오며 문화예술 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울마루와 연계해 아동들이 전문 공연예술 공간에서 실제 무용수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술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희망에너지교실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GS칼텍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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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여수지부,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개최㈔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14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을 주제로 지난 5월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이달 11일 광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예선 심사가 열려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플루트와 클라리넷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이어 김희숙 전 여수시의원과 이종석 평화대사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평화 메시지에 격려를 보냈다. 특히 시상식과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평화 게임’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겸 여수지부장은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마다 평화를 향한 순수한 마음과 희망이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평화세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등부 1등을 수상한 강민성 학생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WPG는 2018년부터 매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외 예선에서 1등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본선에 오른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 808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지구촌 곳곳에서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DPCW 법제화 지지·촉구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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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가시화’-설계공모 당선작 선정...내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에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고 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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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일본 오사카서 섬박람회 홍보 전개-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 갖고 홍보 요청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9일 오사카 통상사무소에서 전라남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출장 첫날부터 섬박람회 홍보를 펼치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전라남도민회 장대연 소장과 남광일 회장을 만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수가 오사카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라며 “예울마루를 비롯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적 저력도 높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오사카 도민회에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광일 도민회 회장은 “올해는 광복절이 80주년을 맞았고,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한일 우호 관계 발전과 민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도민회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협회 한국어 교실에도 K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났다”며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섬박람회 콘텐츠를 소개해 여수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 9명(시 5명, 조직위 4명)은 지난 1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으며, 오는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오사카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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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전남 해역, 불법 어구 단속 지속 강화-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어 ▲여수 돌산 지역. (황권선 환경지킴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어구실명제’가 전남 여수와 인근 해역에서도점차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 당국과 해경은 불법 어구 및 해양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어구실명제’는 자망, 통발, 안강망 등 주요 어구에 선박명·번호·일련번호 등을 명확히 표기함으로써, 어장 질서를 유지하고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되고 있다. 여수와 전남 해역에서도 이 제도는 엄연히 적용되며, 관련 위반 시에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나 어업정지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 여수 인근 해역은 자망·통발 어업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어구 관리의 투명성이 곧 어업 질서의 핵심이 된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어구실명제 단독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는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 어업인들이 해당 제도를 비교적 잘 이행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구가 많아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비록 실명제 위반 사례는 드물지만, 여수해경은 불법 어구 적재, 해양 쓰레기 무단 투기, 어장 내 무허가 조업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폐그물을 무단으로 바다에 투기한 어선이 적발되었고, 2023년에는 백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낚시와 무단 어구 설치등이 7건 적발되기도 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드론, 함정, 순찰정 등을 활용해 어장 질서 유지와 해양환경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며 “어구실명제도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해양수산당국은 향후 어업인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구실명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필요시 표지판 지원 사업 등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어구실명제는 단순 행정 규제가 아니라, 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자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지역 어업인과 행정, 해경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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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아카데미 동아리, 모범적인 노후 자립과 지역 봉사 실천여수시 소라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25년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이 아카데미는 국민연금 수급자들에게 노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재무설계, 탄소중립 실천,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등을 통해 수급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아카데미 수강생 김용래 회장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결성된 '국민연금 아카데미 동아리'의 활약이다. 이 동아리는 교육을 넘어,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노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은 급식 봉사, 해변 쓰레기 줍기, 환경 정화 활동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 간의 연대를 통해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가꾸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여수평생교육총연합회 동아리에 가입, 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움직임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노후의 새로운 가능성과 공동체적 가치 실현이라는 면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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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나눔으로 완성됩니다”-여수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제과제빵 재능기부로 지역 아동에게 따뜻한 손길 전해 여수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머핀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달,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학과 내 봉사모임 ‘나누리’를 중심으로,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5곳을 방문해 제과제빵 실습에서 배운 카스테라와 머핀을 정성껏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다. 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20여 년 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지역 내 복지시설 ‘동백원’을 비롯해 다양한 소외계층과의 연계를 통해 ‘배운 것을 실천으로 전하는 교육’을 지속해 온 대표적인 학과다. 제과제빵 실습은 단지 기술을 익히는 수업이 아니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에서도 위생 관리, 포장, 운송 등 모든 과정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전문성 있는 나눔’이라는 가치를 실현했다. 직접 만든 빵을 전해 받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은, 이론을 넘어선 교육의 진정한 결실이었다. 박선흠 학과장은 “처음에는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막상 활동이 시작되면 아이들과 나누는 그 시간이 학생들에게 오히려 더 큰 행복이 된다”며, “교육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이며, 그 다리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짜 수업”이라고 말했다. 식품영양학과는 이번 활동 외에도 ‘사랑해 빨간밥차’, 해양 정화 활동, 지자체 요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왔다. 학과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감과 신뢰를 심는 실천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작은 머핀 하나에서 시작된 정성은 어느새 지역을 품은 따뜻한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 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전한 이 진심은, 여수라는 지역사회와 아름답게 연결된 ‘나눔의 교육, 실천의 대학’의 상징이 되고 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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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2012 여수세계박람회 맥을 잇는 해양체험 교육…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 주관 여수시가 2025년 여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이 주관하는 ‘해양레저스쿨’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 시작된 해양레저 교육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박람회 유산을 실질적 체험 프로그램으로 계승·발전시켰다는 점에서 교육·관광 분야 모두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체험 장소는 ▲웅천해수욕장(예울마루로 37-40) ▲여수세계박람회장(박람회길 1) 등으로, 주요 종목은 윈드서핑, 카누, 수상자전거, 싯온카약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종목이 마련돼 있다. 일부 체험은 전문장비(예: 아쿠아슈즈, 구명조끼 등) 착용이 필수이며, 만 13세 이하 참가자는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화예약, 당일 현장접수,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 일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고 선착순 마감제가 적용된다. 주관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은 지역 해양체험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청소년 해양안전 교육과 시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연맹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를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양레저스포츠는 여수가 가진 해양 자원을 시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라며 “단순한 레저를 넘어 박람회 정신을 잇는 지역 해양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문의는 웅천 061-686-0591, 박람회장 070-8837-1004 또는 여수시 해양항만부서로 가능하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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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위기, 여수국가산단 직격탄”…지역경제 전방위 압박-유가 상승에 정유·화학업체 ‘비상’…생산성·수익성 이중고 -운송비·소비위축까지…지자체 행정지원 시급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급등이 겹치며 여수지역 경제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고,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연장과 관세 조정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 같은 국제 정세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소비 전반에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여수산단의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들은 유가 상승에 따라 원재료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나프타와 같은 석유계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상, 정제마진이 줄어들며 수익성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우려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원가 문제를 넘어서 공장 가동률 저하, 중소 협력업체 경영난,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산단 내 일부 기업은 이미 80% 미만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수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 물류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유류비 상승은 곧장 운송단가 인상으로 연결돼 수출입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특히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도서 연안 운송 등 지역기반 물류망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여수시는 관광과 외식업 비중이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고유가와 물가 상승은 관광객의 지출 여력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자칫하면 내수 위축으로 지역경제 전반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과 지역경제 전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원유가 급등과 같은 대외 변수는 시 차원에서 통제할 수 없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중소기업 대상 긴급 유류비 보조, 물류비 지원, 관광소비 촉진 캠페인 등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정부의 유류세 조정 및 관세 완화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여수산단이 에너지 고효율·수소전환 등 중장기 산업 구조개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여수는 지금,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과 행정의 균형이 필요하다. 유가 불안이 곧 지역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보다 기민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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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도 최대 208만 원 혜택”-소비쿠폰·채무조정 포함한 추경…도서지역 추가 지원, 지역경제 숨통 트일까 -전 국민 대상…소득 따라 최대 52만 원 차등 지급 -지역화폐, 선불카드, 카드 포인트로 지급 -장기연체자에 대한 채무조정…서민 회생 지원 -지역사회 기대감 “여수경제 회복 마중물 되길” 정부가 6월 19일 발표한 30조5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여수시민들도 1인당 최대 52만 원, 4인 가족 기준 최대 208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전망이다. 특히 여수 연도·낭도·금오도 등 일부 도서지역은 ‘인구소멸위기지역’에 포함되어 추가 지원금 2만 원도 제공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민 고통이 심각한 만큼 재정을 더는 아끼지 않겠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민생 소비쿠폰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소득과 거주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차로는 일반 국민에게 15만 원, 차상위계층(38만 명)에게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271만 명)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2차로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 가구에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여수 일부 도서지역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돼 1인당 2만 원이 추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모두 합산하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수시민은 25만 원, 차상위는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 원 이상을 받게 된다. 소비쿠폰은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여수시는 이미 여수사랑상품권(지류형·모바일형)을 운영 중이라, 이번 쿠폰이 지역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시기는 1차가 7월 중순, 2차는 8월 중순쯤으로 예상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급 대상자 선정을 위한 TF를 이미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 주목할 정책은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5천만 원 이하 채무 탕감 조치다. 정부는 ‘배드뱅크’ 방식의 채무조정기구를 통해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생계형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정책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은 여수 지역 자영업자와 중장년층 채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산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 씨(41)는 “과거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가계에 숨통을 틔워줬다”며 “이번에는 지역화폐로 받으면 인근 가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훨씬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여수는 도·서부지역 소득 격차가 커 일률적 지급보다 맞춤형 정책이 더 절실하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단기 경기 부양에만 그치지 않도록 사용 기한과 업종 제한을 잘 설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단순한 지원금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순환을 유도하고, 고질적 채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여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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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선거, 벌써부터 ‘후끈’…전직 항만공사 사장 출마 의지 밝혀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시장 선거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지낸 박성현씨가 출마 의지를 밝히며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양항만공사 사장으로서 해양·항만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공기업 경영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광양시의 미래 먹거리를 설계하는 정책 중심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 지역 정가에 정통한 K씨는 “그는 사장 퇴임 후 이재명 캠프에 합류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신선한 지역 인재로 떠올랐다”며 “정책·행정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강력한 후보로, 지역 정치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K씨는 또 “제임스 프리먼 클라크가 말했듯,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훌륭한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는 말을 되새겨볼 시점”이라며, 지역 정치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도 던졌다.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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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위에 시장비서? “시장님, 왜 아무 말씀 없습니까?”-공용차 사고 덮기 급급…비선권력, 공직기강 갈수록 태산 -사적 운행 중 사고…거짓 해명 논란 -시의 대응, 축소? 은폐?…감사는 한 달 후 -경찰도 수사 착수…업무상 배임 여부 검토 -공무원 기강 문제일까?…더 큰 문제는 '정무비선’ 최근 여수시에서 벌어진 관용차 사고를 둘러싼 의혹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고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여수시 비서실장. 그런데 정작 사건보다 더 놀라운 것은 시의 대응이다. 시민들은 지금 묻고 있다. “도대체 여수시장 위에 시장비서가 있는 거냐?” KBS 보도(2025.6.16.) 따르면 여수시 비서실장 김모 씨는 지난 5월 12일 오전, 시청 소속 관용차를 몰다 선소대교 인근에서 좌회전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문제는 이 차량이 사전 배차 없이 운행되었고, 사고 후에야 뒤늦게 배차 신청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김 씨는 사고 이후 “휴대전화를 가지러 집에 잠시 들르는 길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시청 차량운행 일지 및 출입기록과 일치하지 않아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더해졌다. 사건은 외부 제보로 뒤늦게 드러났고, 여수시는 한 달이 지나서야 감사실이 나섰다. 여수MBC 보도에 따르면 차량은 “사고 당시 폐차 직전 수준”의 상태였고, 공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에도 아무런 징계 없이 감사만 진행 중이다. 이쯤 되면 단순한 행정착오라기보다는 '제 식구 감싸기', 나아가 ‘무언의 보호’로 읽히는 대목이다. 현재 경찰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진정을 바탕으로 공무상 배임 혐의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다. 지역 시민단체는 “관용차의 사적 사용은 명백한 공무집행 남용”이라며,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직사회에서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지면 책임자 문책이 따르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이번 사안에서 여수시장의 침묵은 이례적이다. 시청 안팎에선 “정무라인이 행정라인을 뛰어넘는 듯한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뒷말이 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청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사고를 내면 감사나 징계가 당연한데, 정작 정무 비선라인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한다”며 “누가 누구 위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전했다. 시민 A씨는 “공용차 사고는 단순 과실 문제가 아니다. 공직윤리와 시장 리더십이 걸린 문제인데, 시장은 왜 조치를 못하고 있느냐”며 시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또 다른 시민은 “비서실장이 시장 위에 있는 것 아니냐는 풍자까지 나올 지경”이라며 “시정 운영의 균형이 무너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관용차 사고가 아니라, 공직윤리, 조직문화, 시장 리더십의 시험대다. 누군가는 말한다. “정무라인이 행정라인을 마비시키고 있다.” 또 누군가는 말한다. “공무원 기강보다 더 심각한 건 보이지 않는 권력의 방치다.” 여수시는 지금, 시민들에게 답해야 한다. 시장 위에, 시장 비서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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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에 반한 맛, 건강을 담다”… 제4회 섬섬여수 옥수수 페스티벌 6월 28~29일 개최-화양면 나진물량장서 본행사… 여수엑스포역 광장서 부행사 열려 남도의 해풍을 품은 건강한 옥수수의 고장, 여수시가 오는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제4회 섬섬여수 옥수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양면 나진물량장을 주행사장으로, 여수엑스포역 광장을 부행사장으로 펼쳐져 다양한 세대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풍에 반한 맛! 건강을 담은 섬섬여수 옥수수!’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백옥같은 섬섬여수 옥수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1일차 프로그램] 산책행사(10:00~10:30): 섬섬여수 옥수수 밭길 걷기 개막식(10:30~): 내빈소개 및 축사, 개회사, 초청공연 등 공연행사(10:30~): 초청가수 공연(소찬휘, 홍자 등 예정), 지역 문화공연 전시행사(10:30~18:00): 옥수수 품종 전시, 여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 먹거리장터(10:30~18:00): 여수 옥수수 및 여수 먹거리 시식 및 판매 체험행사(10:30~18:00): 옥수수 요리 체험, 팝콘 만들기 등 [2일차 프로그램] 공연행사(10:00~): 지역 예술단체 공연 전시/먹거리/체험행사는 1일차와 동일하게 운영 대학생 경연대회(13:00~16:00):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청년 문화 경연 축제에는 ‘여옥이’와 ‘수옥이’ 캐릭터가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섬여수 옥수수는 청정 해풍과 햇살 속에서 자라 단맛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전국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농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옥수수 축제는 박람회 홍보와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및 자세한 일정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또는 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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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 수산가공 식품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기술시설 벤치마킹, 해법모색 ▲여수출신의 강문성 전라남도 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국내 대표 식품산업 집적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직접 방문해 클러스터 운영 방식과 기업 지원 시스템, 기술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여수를 비롯해 전남지역에서 전국 최고(전국 생산량의 59%)를 기록하고 있으나 제품 다양화, 가공기술 고도화,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등에서는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제3선거구의 강문성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해법 모색에 나섰다. 19일 전남도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16일 국내 대표 식품산업 집적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직접 방문해 클러스터 운영 방식과 기업 지원 시스템, 기술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여수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 운영방안과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여수 수산가공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강 의원은 이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전라남도 국제협력관과 수산가공팀장, 기업체와 함께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클러스터 운영 사례와 공공지원 시스템, 중소기업 협력모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산단 입주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수출 지원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광양항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한 여수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클러스터 조성 전략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강 의원은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은 여수 수산가공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수산식품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단지로, 창업·R&D·품질·수출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12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한편 강 의원은 “수산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전남대 여수캠퍼스 해양수산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수산가공식품기업들과 체계적인 연계·협력이 가능하도록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수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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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사업 기본전략 수립-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쇠퇴 원인 진단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우선순위 선정 ▲ 여수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는 장면 여수시가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사업 기본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5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활성화지역 우선순위를 통해 공모대상지를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법(약칭)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내년 4월까지 지역쇠퇴 원인을 진단해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과 실행과제 도출을 목표로 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 과제로는 지역 자원 조사, 쇠퇴 원인 진단, 기반 시설 및 기초 생활 인프라 조성 방향 제시, 활성화지역 지정 및 변경, 활성화지역 우선순위 선정, 재원 조달방안 및 지자체 지원방안 수립 등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여수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향후 3년간 도시재생 관련 시책 및 전략·활성화 계획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진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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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천원의 행복’ 캠페인 3주년…1만명 넘게 참여-임직원이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사진2] GS칼텍스는 6월19일 여수경찰서에서 ‘GS칼텍스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가운데 박규석 여수경찰서장)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시행 3주년을 맞았다. 2022년 5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3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11,147명에 달하며, 기부금은 회사 지원을 포함해 총 1억231만원을 돌파했다. 모금은 사내 출입구 등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설치된 기부 기기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진1]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본관 로비에 설치된 '소액기부 시스템'에 전자 사원증을 태그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기부금은 여수 지역 내 취약계층 61가구에 전달됐다.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조손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에는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미평동주민센터와 함께 민관산 협력 모델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6월에는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심리상담과 교육비, 의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됐으며, 여수경찰서에서 기부금 전달식도 열렸다. GS칼텍스 김성민 생산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 기반의 기부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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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송현초 6학년 4반, 생태전환 수업 통해 지구 지키는 작은 실천-여수지역 갯벌의 소중함을 알고 지구를 잇는 생태전환 교육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여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생태전환’ 수업을 여수 송현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 참여(19일)하여 지구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수업은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그리고 이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개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상 시청과 지역 갯벌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환경강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바다 속에서 흡수해주는 자연적 흡수원인 블루카본(Blue Carbon)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쉬운 설명과 여수지역 바다를 예로 설명했다. 특히 여수지역의 갯벌이 얼마나 소중한 블루카본 자원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생태전환 실천의 일환으로 ‘지구를 지키는 식단’ 활동도 진행했다. 한 달에 한 번 채식을 실천하는 식단을 직접 구성해보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 체험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구를 위한 실천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수업을 진행한 환경강사는 “생태전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갯벌이 단순히 바다가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보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태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과 지구를 잇는 생태전환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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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기부텃밭 감자 300박스 푸드뱅크에 기부- 지역과 상생하는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사옥 인근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300박스를 수확해 여수·광양지역 푸드뱅크 3곳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사)광양YWCA,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은 2019년부터 항만공사 인근의 700평 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 텃밭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푸드뱅크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감자뿐만 아니라 직접 담근 김치까지 함께 기부하며, 지역 내 나눔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기부텃밭은 단순한 농사활동을 넘어,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와 보람을,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YGPA는 올해 하반기에도 텃밭에서 배추를 재배해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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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으로 '세계적 치유도시' 도약 준비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문화 기반의 도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 영국과 독일에서 웰니스 선진모델을 벤치마킹하는 국외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치유 건축, 사회적 처방, 자연치유도시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관광·문화예술·건축·도시공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방문지는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 독일의 바트 뵈리스호펜 등이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순천만 인근 문화공원 구역에 조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설계 업체가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 설계 완료,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연수는 생태와 문화를 접목한 순천형 웰니스 관광 정책 실행의 출발점”이라며, “순천 전역에 치유 개념을 확장해 실질적 경제 활력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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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천원의 행복’ 캠페인 3주년…1만명 넘게 참여[사진] GS칼텍스는 6월19일 여수경찰서에서 ‘GS칼텍스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가운데 박규석 여수경찰서장)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시행 3주년을 맞았다. 2022년 5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3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11,147명에 달하며, 기부금은 회사 지원을 포함해 총 1억231만원을 돌파했다. 모금은 사내 출입구 등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설치된 기부 기기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진]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본관 로비에 설치된 '소액기부 시스템'에 전자 사원증을 태그하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기부금은 여수 지역 내 취약계층 61가구에 전달됐다.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조손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에는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미평동주민센터와 함께 민관산 협력 모델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6월에는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심리상담과 교육비, 의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됐으며, 여수경찰서에서 기부금 전달식도 열렸다. GS칼텍스 김성민 생산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 기반의 기부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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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송현초 6학년 4반, 생태전환 수업 통해 지구 지키는 작은 실천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여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생태전환’ 수업을 여수 송현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 참여(19일)하여 지구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수업은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그리고 이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개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상 시청과 지역 갯벌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환경강사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바다 속에서 흡수해주는 자연적 흡수원인 블루카본(Blue Carbon)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쉬운 설명과 여수지역 바다를 예로 설명했다. 특히 여수지역의 갯벌이 얼마나 소중한 블루카본 자원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생태전환 실천의 일환으로 ‘지구를 지키는 식단’ 활동도 진행했다. 한 달에 한 번 채식을 실천하는 식단을 직접 구성해보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 체험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구를 위한 실천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수업을 진행한 환경강사는 “생태전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갯벌이 단순히 바다가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보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태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과 지구를 잇는 생태전환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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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기부텃밭 감자 300박스 푸드뱅크에 기부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사옥 인근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300박스를 수확해 여수·광양지역 푸드뱅크 3곳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사)광양YWCA,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YGPA 행복나눔 기부텃밭’은 2019년부터 항만공사 인근의 700평 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 텃밭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푸드뱅크 3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감자뿐만 아니라 직접 담근 김치까지 함께 기부하며, 지역 내 나눔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기부텃밭은 단순한 농사활동을 넘어,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와 보람을,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YGPA는 올해 하반기에도 텃밭에서 배추를 재배해 김장김치를 담가 기부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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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8일 (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5년 06월 18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이순신의 의(義)’를 따라 역사 현장 답사<https://m.site.naver.com/1KCNW ▶여수시, 세 자녀 출산 가정에 총 2억 5천만 원 지원<https://m.site.naver.com/1KD36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 여수해수청, 연안여객선 특별 안전점검 실시<https://m.site.naver.com/1KCRv ▶김대중 전남교육감, 5월 전국교육감 직무수행평가 1위 '재탈환’<https://m.site.naver.com/1KCVE ▶남해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성공 개최 위해 맞손<https://m.site.naver.com/1KCJ4 ▶여수시, ‘공무원 기강해이’ 논란… 공용차 사고 은폐 의혹에 시민 우려 확산<https://m.site.naver.com/1KD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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