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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지원 ‘찾아가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교육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교육이 지난 5월 8일부터 시작하여 6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하 내용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 여수교육청 지원으로 한려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내용이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임채원
알바트로스의 새끼들은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반짝이는 플라스틱을 그들의 막이로 착각하여 새끼들의 입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새끼는 플라스틱이 몸에 쌓이며 점점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과연 이게 알바트로스의 잘목일까요? 알바트로스들이 사는 섬은 우리의 대륙에서 약 3천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는데는 인간의 잘못이 큽니다. 바다에서 점점 더 많이 떠다니는 플라스틱은 알바트로스 말고도 다른 해양 생물들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과영 바다가 이렇게 변해도 우리들이 안전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더 나은 바다, 더 좋은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태평양에는 대한민국의 16배나 되는 해양쓰레기가 있대
-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홍이안
알바트로스는 날개를 펴면 길이가 2미터나 되는 크기의 새야. 모든 육지에서 3천km나 떨어져 있는 섬에 살아. 근데 어느 날 알바트로스들이 무수히 많이 죽기 시작했어. 왜냐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어미 알바트로스가 바다에 떠다니는 많고 많은 플라스틱을 새끼 알바트로스에게 먹이로 준 거야. 놀라운 사실 하나 말해줄까? 태평양에는 대한민국의 16배나 되는 해양쓰레기가 있대. 그러니 우리 모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
우리의 작은 출발이 이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좌수영초등학교 6학년1반 장희재
코끼리와 알바트로스 등 여로 생물들이 쓰레기더미 속에서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바뀔 수 있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이 모여 온 국민이 되고 온 국민이 모여 세상 모든 사람이 됩니다. 우리의 작은 출발이 이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코끼리와 알바트로스를 보며 한 발짝 내딛는 것이 어떨까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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