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박은경 시인의 ‘길을 가다보면’ 시집이 출판되었다.
시인은 각별한 마음 외 110여 편의 시를 담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박시인은 여수출생으로 전남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은경시인
시인의 말.................................
이 책을 세상에 내어놓으며 발가벗겨진 내면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사십대와 오십대를 거쳐 인생을 노래하는 내용이 참으로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버지의 병환을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죽음을 지켜보며 고뇌했던 마음들과 그리움. 그래도 또 다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며 엮어간 하늘, 땅과 사람들 사이의 사연들...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톱니바퀴 돌듯이 돌아갑니다.
내 운명 나의 사랑 그분께 이글을 드립니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