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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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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대형사고 날 준비가 되어있는 도로?

-광양읍 초남마을 인근 도로 C관광버스 전소, 차 안에서 운전자 사망 -내리막길 천천히, 충전소 차량 좌회전.... 표지판은 단 하나도 없어

언제든지 대형사고 날 준비가 되어있는 도로?

-광양읍 초남마을 인근 도로 C관광버스 전소, 차 안에서 운전자 사망-내리막길 천천히, 충전소 차량 좌회전.... 표지판은 단 하나도 없어 18일 오후 2시2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마을 인근 도로에서 A씨(68)가 몰던산단 통근용 광양C관광버스와 B씨(36)가 운전하던 25톤 트럭이 충돌하여 1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C관광버스가 전소되고 운전자 B씨는 버스 안을 탈출 못하고 버스 안 출입문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트럭은 일부가 불에 탔지만 운전자 B씨는 골절 등의 부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이 곳은 약 10도 정도의 내리막길로 언제든지 대형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형태로 문제점이 많다.내리막길 왼쪽에 가스충전소가 있고 사고 현장을 취재하던 1시간 동안 사고가 난 차량의 C관광버스들과 그 외 많은 대형차량들이 가스주입을 하고 여전히 내리막길인 그 곳에서 반대쪽 차선으로 가로질러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사고도 덤프 트럭은 내리막길을 달려오고 버스는 가스충전 후 반대 차선으로 가려다가 일어난 사고다. 처음 이 도로가 만들어졌을 때는 좌회전을 할 수 없는 도로였는데 충전소가 생기고 난 후 노란 실선 두 줄로 변경이 되었다. 충전을 한 차량이 충전소에서 나와서 좌회전으로 반대 차선을 갈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신호등 없고 차량도 복잡하지 않는 내리막길에서의 좌회전은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천천히, 혹은 좌회전 표시 같은 표지판은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이 도로에 익숙하지 않다면 설마 충전소에서 나온 차가 좌회전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할 수도 있다. 내일이라도 손님을 가득 태운 또 다른 차가 사고가 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언제든지 사고가 날 준비가 되어 있는 도로다. 한편, 경찰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버스와 트럭의탑승자 상황과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

여수 소제지구 42만㎡ 택지개발 난항…소제지구 개발추진위 천막 농성

-공공방식의 강제토지수용 반대 -김순빈, 45년간 재산권 침해... 도대체 누구의 시장인가!

여수 소제지구 42만㎡ 택지개발 난항…소제지구 개발추진위 천막 농성

-공공방식의 강제토지수용 반대-김순빈, 45년간 재산권 침해... 도대체 누구의 시장인가! 17일. 소제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 성명서발표기자회견 여수시 소제지구 도시개발추진 위원회(김순빈 위원장)가 소제마을 낮은 보상가에 반발하면서 개발을 거부하는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여수시는 소제마을 택지개발사업을 위해서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소제마을 41만8000㎡ 부지에 사업비 1324억 원을 들여 택지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보상단계서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소제지구 도시개발추진 위원회(이하 소제지구위원회)는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소제지구위원회는 1974년 4월 1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택지지역으로 지정고시 된 지 45년이 지나는 동안 재산권 행세를 못하고 있었는데 인근 거래가의 최대 5배 이하의 저평가된 보상가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공방식의 강제수용은 주민들이 정든 여수를 떠나 객지를 떠돌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향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존권을 지키겠다면서 강제수용은 절대로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수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는 등 강제수용 반대를 위한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2018년 9월 소제지구 주민들은 마을 주민들과 지주들이 자체 개발하고자 소제지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개발제안서’를 여수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여수시로 부터 산업단지 해제와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가 있어야 하고 그동안 각종 용역비에 투입된 예산,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회신을 받은바 있다고 밝혔다. 논란의 소제마을 전경 소제지구위원회 김순빈 위원장은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산업단지의 배후의 주거단지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택지개발사업으로 가고 있다. 공영개발을 핑계로 막대한 개발이익을 누리려는 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행정의 달인 권오봉 시장은 과연 누구의 시장인가! 라고 강한 비판을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후 10월부터 보상물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보상협의회를 개최했으며 3월부터 6월까지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12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한 뒤 택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 택지조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시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현장취재 -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쓰레기 몸살...

-'미항 여수!' .... 부끄럽다

현장취재 -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쓰레기 몸살...

-'미항 여수!' .... 부끄럽다 명품을 꿈꿨던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이 쓰레기 공원이 되고 있다. 인공섬인 국동항 수변공원, 바다가 잘 보이는 이 곳은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해양수산부에서 국비 약 360억 원을 들여 수변공원 및 방파제, 물량장, 복지시설 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명품 인공섬인 국동항 수변공원이 온갖 쓰레기 악취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수변공원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마대자루가 곳곳에 걸려있다. 쓰레기가 넘치고 있는 그 옆에서 아빠와 함께 낚시를 하러온 어린 초등학생이 있다. 쓰레기 냄새가 물씬거리는 가운데에는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고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바다를 무대로 하고 있는 공연장에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이다.쓰레기가 있는 곳이라서 시민들도 관광객도 그냥 또 쓰레기를 버린다. 수변공원이 쓰레기마대자루로 한 바퀴 빙 둘려 갇혀있는 모양새다. 수변공원 입구 오른쪽에는 암놀박스(폐기물처리깡통)까지 버젓이 갖다 두었다. 여기에는 음식물부터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를 차로 싣고 와서 버리기까지 한다. 쓰레기를 버리라고 마대와 암놀박스까지 두었으니 쓰레기가 넘쳐날 수밖에 없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시민들과 관광객을 상대로 꾸준히 하는 노력 대신 보기 흉하게 걸어둔 마대자루를 보니 참으로 한심스럽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그늘이 부족하다고 작년에 4억원을 투자하여 수변공원 내에 15개의 그늘쉼터를 조성했다.많은 돈을 투자하여 명품수변공원 만들면 뭐하나! '미항 여수!' 라는 말이 부끄럽다. 국동항 수변공원 관리, 도대체 어쩌자는 건가! 최향란기자 . 사진 김영주기자

음악이 흐르는 방파제, 1260억 여수신북항(가칭) 외곽시설 완공

-국내 유일의 파도로 연주하는 '오션오르간', 10월 일반 공개  -총길이 1천360m... 등대, 해시계, 전망대, 오션 오르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 -여수신항 대신해 내년까지 '외곽·계류'시설 공사

음악이 흐르는 방파제, 1260억 여수신북항(가칭) 외곽시설 완공

-국내 유일의 파도로 연주하는 '오션오르간', 10월 일반 공개-총길이 1천360m... 등대, 해시계, 전망대, 오션 오르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여수신항 대신해 내년까지 '외곽·계류'시설 공사 ▲ 여수신북항(가칭)조감도 전남 여수시에 국내 최초로 파도의 힘으로 대형 오르간을 연주하는 '오션오르간'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북항(가칭) 건설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1260억원이 투입된 외곽시설(방파제)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신북항 건설 사업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폐쇄된 여수신항을 대체할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860억원을 들여 외곽시설 1360m와 계류시설 1202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이 목표다.여름마다 찾아오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방파제 높이는 일반적인 방파제보다 5m 높게 설계되었으며 방파제 높이는 파도의 크기를 고려해 9.5m에서 13.5m로 만들었다.이 사업은 지난 2015년 9월 착공해 202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방파호안 700m와 방파제 660m를 축조하고 오션오르간, 오르간 등대, 해시계광장, 전망대, 방파제 위 산책로 등을 설치하는 외곽시설 공사는 8월 31일 완공됐다.여수 해수청은 외곽시설이 완공된 만큼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주차장을 설치해 10월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 외곽시설에 이어 관공선과 해경 부두 등 계류 시설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외곽시설인 방파제가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에 알맞은 국내 최초의 오션 오르간과 전망대를 설치하여 해시계와 여수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부에 산책로와 해양을 설명하는 아트 타일부착, 경관 조명 설치, 전망대에 바닷속을 연상하는 트릭아트 장식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특히 국내 유일의 '오션오르간'은 파도가 밀려들 때 발생하는 공기의 힘을 동력으로 파이프에서 나오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게 되며 5음계로 이뤄져 자연의 음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풍에 견딜 수 있도록 아연 합금 처리한 1∼2.5m 크기의 파이프 30개로 이뤄져 소리가 웅장한 것도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에서는 여수 신북항 방파제가 최초의 오션 오르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수청 강오수 항만건설과장은 "여수신항을 대체할 신북항(가칭) 건설공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신북항 개발에 필요한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외곽시설이 먼저 완공됐다"면서 "여수시민과 관광객이 신북항 방파제에서 바다와 오동도, 수많은 대형 외항 선박들을 보며 파도로 연주하는 오르간 소리를 감상하면서 즐기게 될 가장 아름다운 명품방파제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북항(가칭) 명칭 공모전이 작년 8월 20일~9월 28일 기간 동안 있었지만마땅한 명칭이 없어 지금도 가칭 신북항이라는 이름을 임시로 사용중이다. 일각에서는 '여수엑스포항'이라는 명칭이 알맞다는말과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한 명품이름으로 불려지길 바란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향란 기자

논평/사설 <칼럼> 조국 후보자 가족 논란, 검찰개혁 필요성을 반증

-개혁....목표 향해 힘 모아주는 것, 우리 시민이 해야 할 일이다

논평/사설 <칼럼> 조국 후보자 가족 논란, 검찰개혁 필요성을 반증

-개혁.....목표 향해 힘 모아주는 것, 우리 시민이 해야 할 일이다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강화수 최근 언론을 달군 이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이었다. 그리고, 검찰은 지휘권과 인사권을 가진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을 30여 곳에서 진행하였다. 후보자의 부인, 모친, 동생, 처남 등은 출국금지조치를 당했다. 신상 자료들은 언론과 자유한국당으로 흩어져 무려 118만 건의 보도가 이어졌다. 세월호 보도 24만 건, 최순실 보도 11만 9천 건에 비해 압도적인 보도량이다. 그야말로 검찰과 언론의 ‘너죽고, 나살기’ 식 전투가 진행 중인 것이다. 본인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장관 송영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수십 년이 지나 기억에서도 잊혀진 군부대내 사건이 버젓이 야당의원들과 언론에 흘러들어갔고, 수 해 전 딸이 출산 후 신청한 출산휴가조차도 특혜시비에 시달려야 했다. 국방개혁을 주장하는 해군대장 출신 장관을 막기 위한 반발의 성격이 강했다. 검찰은 검찰개혁의 메스를 피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상을 샅샅이 털고 있고, 언론은 맞장구를 치고 있다. 돌이켜 생각해보자. 과연 1년에 수백수천장이 발행된다는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이 21명의 검사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사안인가? 딸의 잘못된 출생일을 수정하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어야 하는가? 서울대생 80% 가까이 받는다는 장학금이 특혜인가? 논란의 정점은 결국 검찰개혁이다. 검찰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대적인 사정 수사를 벌여 존재감과 위상을 키워왔다. 참여정부 시절에도 사법개혁을 목전에 두고 여야 정당의 대선자금 수사를 시작했었다. 수사성과 있었지만, 검찰개혁은 물 건너갔다. 검찰은 항상 피의사실을 흘려 위기를 모면해왔고, 언론은 이를 적절히 활용해왔다. 기득권은 기득권을 온존시킬 수 있었고, 언론은 언론대로 존재감을 부각했으니, 서로 ‘윈윈’ 하는 그야말로 남는 장사다. 이쯤 되어 노무현대통령이 받았다던 ‘논두렁시계 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조국 후보자 가족에 대한 논란으로 정작 검찰개혁이나 정책검증은 사라졌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지금 상황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있는 셈이다. 강물은 흘러 바다로 가지만,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 골짜기를 굽이쳐 흘러야 할 때도 있고, 댐에 갇혀 있을 때도 있다. 그럴 때면 갈 길을 터주고, 바다의 위치를 알려줘야 할 이가 있어야 한다. 바로 시민의 역할이다. 개혁의 흐름이 멈춰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개혁 에너지를 유지하고,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주는 것이 우리 시민들이 해야 할 일이다. 후보자 가족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더 필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가족에 대한 논란은 이미 기소를 한 마당이므로 이후에 수사를 해도 된다. 논란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교육부에서 그대로 검토하면 된다.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지 않는한 장관 가족이 피의자라 해서 수사하지 않을 검찰이 아니다. 또 내가 아는 조국 후보자는 가족이 조사받는다고 해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거나, 수사를 방해할 사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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