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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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을 지켜야해요!”, 해양…

여수북초 만성리지킴이들, 만성리해변 일원 생태계 파악 및 플로깅 활동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해양생태계 보존 및 중요성 알리는 시민실천운동 실시

“해양생물을 지켜야해요!”, 해양정화 활동 나선 만성리지킴이들

-여수북초 만성리지킴이들, 만성리해변 일원 생태계 파악 및 플로깅 활동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해양생태계 보존 및 중요성 알리는 시민실천운동 실시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31일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일원에서는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북초등학교 3~4학년 10명으로 구성된 만성리지킴이들이 함께한 만성리 주변의 생태계를 파악하고 지구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생물다양성의 문제 등을 알아보는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만성리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생물과 천연기념물 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원인들을 살폈다. 만성리지킴이들은 과도한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해양생물들의 위험 상황, 일회용품 남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 문제 등을 살피며 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필요한 것만 소비하기, 쓰레기 줍기 등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녹색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를 줍는 해양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깨끗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성리에 이렇게 귀여운 생물들이 사는 줄 몰랐다”면서 “쓰레기를 잘 줍고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면서 이 생물들이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은 여수남면, 고흥, 완도 등 남해안 권역 섬연 해양쓰레기의 실태를 파악하고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섬 생태계 보전을 통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실천활동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황은지

[기고]미래 교육과 미래 교실이 …

[기고]미래 교육과 미래 교실이 궁금하면 여수박람회장으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교육 전문가가 박람회 안 갈 것인가?' 지역의 선배가 여수엑스포역에 예매하러가면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보고서 전화를 했다. '누구랑 같이 가지?' 생각하고 있을 때 전화가 왔다. 혼자 가기가 멋쩍었는데 서둘러서 갔고, 5월 30일은 이틀째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일정표 첫날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박람회 하기 좋은 곳이었다면 둘쨋날은 망각하였던 교육 전문가 소리에 답하기 위해서 찾았다. 지역에 관심을 가지면서 평생을 교육자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내도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주제는 미래 교육, 미래 교실에서 지역화 교육 실천일 것이다. 미래 교육을 꼭 디지털, 로봇과 AI만으로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가보지 못한 교육이고 교실이라는 호기심으로 찾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정문으로 들어서면 국제관 A동이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특수교육, 유치원 교육, 초등, 중등, 프로젝트 교실이 있다. 초등교실에서 직접 수업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투명한 벽 너머로 교사와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을 하고 있다. 전자 칠판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추고 모둠 학습을 하면서 학생들의 발표 수업을 진행하였다. 경상북도 학생과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연결시켜 수업에 적극 참여시켰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베트남 이주 여성의 자녀가 많은 다문화 시대에서 수업 시간에 베트남어로 통역되고 있는 모습에서 국제화 글로벌 학습을 엿볼 수 있었다. 스마트 교실을 갖춰 AI의 도움을 받는 개인별 맞춤 수업이 가능할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초등교실 수업 광경을 지켜보는 교원들은 어떤 생각일까? 필자가 재직할 때 이런 학습 형태가 갖춰졌다면 도저히 적응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도 버벅거렸는데 디지털 AI수업은 불가능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중등교실 그만큼 교원들이 먼저 역량을 갖춰야 일반화할 수 있다. 지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교사로 임용되어서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박람회장을 찾은 전국의 교원들은 미래교육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심리적 부담이 클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국제관 A동은 세계 22개국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지역화 교육을 소개하고, 강연, 질의 응답하는 부스가 만들어졌다. 글로컬은 국제화 글로벌과 지역화 로컬의 합성어 이다. 세계는 지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출생율 저하에 따른 지역 교육 소멸을 겪고 있는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플랫폼 기업관 교육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를 갖고서 플랫폼을 구축한 구글, LG, 네이버, EBS 등 기업들이 스마트 교실에서 스마트 교육을 하는 미래 교육과 미래 교실을 선점해서 막대한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관을 둘러보았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 콘퍼런스 일정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강연과 발표를 들어봐야 하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수박 겉핥기로서는 제대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아무래도 현직에 있지 않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정보 수집 필요성을 덜 느껴서 그럴 것 같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자료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한번 보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안내 책자와 리플렛, 누리집을 참고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몇일씩 나눠서 보아야 한다. 6월 2일까지이므로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므로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공연장 너무 볼 것이 많은데다 각 공간마다 스탭들이 조직적으로 동선을 지키며 안내하고 있다. 참관 숫자를 제한하고 있어 대기를 해야 하므로 그냥 잠깐 스쳐 지나갈 수가 없다. 관람을 하려면 바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 현장 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현장 한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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