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화합 상생 모델
-국토 균형발전 및 국가위상 강화
-남해안권 삶의 질, 위상정립에 기여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
기후변화, 기상이변, 변종바이러스 등 특이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단어 중 변(變)에 대한 사전적 용어정의는 갑자기 생긴 재앙이나 괴이한 일이라고 한다.
예전에도 이변은 있었다. 산업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이변은 날이 갈수록 특이하게 변종을 이루면서 또 다른 걱정을 하게 한다.
최근들어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제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즉 COP28 총회 공동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COP는 Conference of the parties 약자이고 그 뒤에 28은 지금까지의 총회횟수를 의미한다.
COP는 2012년에 여수에서 유치를 추진하였으나 준비 미흡 및 국가적 관심 부족으로 무마되었다.
그렇다면 COP총회에서는 무엇을 논의하고 도출하는데 우리가 유치코자 하는가?
COP 총회는 이산화탄소와 프레온 가스등 온실 가스 배출을 제한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목적으로 온실가스 규제 문제나 재정지원, 그리고 기술이전 등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회의로서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권에 유치권이 주어진다.
이번 28차 총회 개최국은 2022년에 결정되며 한국개최 결정시 바다와 강, 산과 내륙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을 갖춘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도시 공동개최는 전남 경남의 동서 화합의 상생 모델로서 국토 균형발전 및 국가위상 강화와 남해안권 주민들의 위상정립에 기여할 것이다.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통하여 SOC는 물론 대규모 회의장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인근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통하여 자연의 위대함과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여수는 석유화학, 광양은 철강, 고흥은 우주항공 등 기후와 밀접함은 물론 미래산업의 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남지역의 자연 자원과 육상과 해상에 국립공원을 갖춘 기후변화에 맞춤형 생태자원을 한곳에서 고루 갖춘 장점을 갖고 있다.
제 28차 COP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하여 순수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을 순회하며 설명과 서명을 통하여 관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우리의 편의를 위하여 변화시켜온 현실에 자연은 묵묵히 답해왔다.
이제 현실을 직시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변화를 실감하며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이 變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