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여수해경, 정박선박 화재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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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정박선박 화재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여수소방서‧구조협회‧드론순찰대와 정박선박 화재진화 훈련 실시

-여수소방서‧구조협회‧드론순찰대와 정박선박 화재진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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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국동항에서 여수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와 합동으로 항·포구에 계류중인 정박어선 화재사고를 가상한 민‧관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여수시 국동항에서 여수해경 봉산파출소와 여수소방서 소방차량 2대, 민간해양구조대(구조협회, 해양드론순찰대, 선박 3척)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여수항(종화동, 국동, 돌산) 구간은 약 1,000여척의 어선 및 고위험선박(급유선)이 집중 정박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확산 가능성이 높고, 최근 관내 국동항·종화동의 정박선박(급유선, 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합동훈련을 통해 선박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 화재진압 요원의 안전을 위해 방열복을 자체 구입·활용함으로써 그 효과가 입증되어 현장에 확대 활용해 나갈 예정이며, 화재범위 등 해양드론 순찰대가 촬영한 영상을 소방과 공유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여수해경 봉산파출소장은 “여수항에는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병렬로 정박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며, “선박종사자들은 화재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선박 안전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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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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