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갯바위와 나무숲 속에 버려진 오래된 생활 쓰레기 2톤을 수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2022년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여수 신덕 해안가 갯바위 주변 해양쓰레기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환경인명구조단, 한국부인회, 한영대학교, 여수꽃사모, 여수환경운동연합, GS칼텍스, KCC가 참여했다.
참여한 60여명의 봉사자들은 갯바위와 나무숲 속에 버려진 오래된 생활 쓰레기 2톤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생활쓰레기는 여수시와 삼일동 직원들의 협조로 폐기처분했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매년 민관산학 협력으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수중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생활 쓰레기 투척행위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처럼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들의 문제점을 낚시 동호인들이 인식하고 가져온 것은 반드시 되가져가는 운동을 전개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여수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의 심각성을 지역민들이 인식하길 바라고, 많은 단체들과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거 활동과 계몽 활동을 전개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매년 5월 10일은 바다식목일이며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바다식목일로 지정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바다식목일 취지에 적합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날이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