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전남 여수시 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14일 진남시장에서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생활 속 누구나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인‘장바구니 사용’ 홍보와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페트병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진남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1회용품과 플라스틱 등을 분해한 원료로 만든 제품, 저탄소 인증 제품을 이용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 국제환경단체 ‘가이아’가 처음으로 제안하여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가 동참,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매년 7월 3일을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로 지정했다.
서근전 회장은 “1회용품 보다는 장바구니 사용, 나부터 환경 지키기를 위한 작은 변화를 실천할 때 자원순환사회 구현이라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라면서, “시민들과 가까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사용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변화가 확산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이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의식 개선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