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여수시 중앙동,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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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나서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500만원 상당 지원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500만원 상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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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가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을 잇고, 행복을 짓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해 홀로사는 차상위계층 어르신 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와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00만 상당의 도배를 지원했고, 여해재단 이순신 신호연 협동조합(이사장 강용명)에서는 싱크대와 장판 등 25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방충망 지원(30만원)을, NCC 봉사단(김영곤, 김재필)에서는 전기공사(50만원)를, 서천석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지회장과 강용명 여해재단 이사장이 욕실 서랍장과 샤워시설(3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기동대원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집수리 봉사에 직접 나서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몇 년 전 태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곰팡이가 피는 등 집안 환경이 부끄러워 사람이 오는 것을 꺼렸는데 새집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준 동장은 “주민센터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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