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여수시, 존중과 배려의 공직문화 정착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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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존중과 배려의 공직문화 정착 ‘온 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계획 수립…전 직원 예방교육․신고센터 운영․정기적 설문조사 실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계획 수립…전 직원 예방교육․신고센터 운영․정기적 설문조사 실시


 


4-2 여수시, 존중과 배려의 공직문화 정착 ‘온 힘’.jpg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직장 내 직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매뉴얼을 전 부서에 배포해 괴롭힘 행위 근절에 나섰다. 


이를 위해 괴롭힘 신고센터 상시운영,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징계조치 강화, 연 1회 직급별 예방교육·설문조사 의무적 실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2일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4·5급 간부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권가현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법규와 괴롭힘에 대한 이해와 판단기준, 괴롭힘 사례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여수시는 내달 2일에는 6급 팀장급 대상, 7급 이하 직원은 공무원노동조합과 협업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갑질과 괴롭힘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개인적인 견해와 인식 차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갈등일 수도 있지만, 지속․반복된다면 조직 내 큰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존중과 배려의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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