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주민자치회․시민운동 실천본부 등 대거 참여…거리캠페인․주민센터 내․태극기 거리 조성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수시 대교동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교동은 광복절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우선 8일과 9일에 주민자치회와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 위원,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봉산동 게장백반거리와 신월로 등 주요 도로변을 행진하며 ‘광복절에는 우리 모두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대한독립 만세!’ 구호를 외쳤다.
또 일제 탄압으로부터의 국권 회복을 경축하는 광복절의 의미를 전하고 주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에 동참토록 독려했다.
이에 대교동에서는 거리 캠페인 영상을 SNS게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민원창구마다 태극기를 달고 민원인들이 광복절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아울러 대교동 통장협의회는 봉산동 주택단지 내 노후된 주택에 스테인리스 국기게양대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며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물결치는 대교동’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 발전을 상징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교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