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제6회 생명나눔 주간 맞아 장기 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여수시 랜드마크인 선소대교와 거북선대교가 생명나눔 주간인 오는 17일까지 ‘그린라이트 캠페인’ 일환으로 초록색 불빛으로 물든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가족에게는 감사를, 의료진에게는 격려를, 의식대기자에게는 희망을 전달하는 전국적 행사다.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주최로 전국 지자체 77개와 공공기관 12개, 병원 22개, 민간 19개 총 130개 기관에서 참여해 생명나눔 주간(9.11.~9.17.)동안 전국 랜드마크에 초록 불빛을 점등한다.
여수시는 이번 캠페인 동참과 더불어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활동을 지속 추진해 장기 기증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린라이트 캠페인 기간에 많은 시민들이 선소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초록불빛을 보면서 새로운 생명에 빛을 밝히는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617명으로 도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