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넷제로! ‘더 이상 규범이 아니라 당장 실천해야 할 매우 급박한 사안’
-탄소 중립만이 폭주를 멈추는 브레이크
넷제로 카운트 다운/저자 이진원,오현진 지음
이 책은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들과 이 상태로 계속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다.
탄소 중립(넷제로)은 ‘더 이상 규범이 아니라 당장 실천해야 할 매우 급박한 사안’임을 풀어내고 있는 환경도서이다.
전 세계가 기후 지옥으로 달리는 폭주 열차에 이미 탑승하고 있는 현실을 말하며 탄소 중립만이 폭주를 멈추는 브레이크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3년 9월 유엔사무총장은 ‘인류가 지옥문을 열었다’며 주요 선진국들의 책임감 있는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목차는 4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 암울한 상상
2부... 지구온난화의 범인 찾기
3부...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4부... 대멸종의 기억, 자연은 타협하지 않는다
부록으로 기후 테크 현장의 목소리가 첨부되어 있다
이 책의 시작은 한반도 디스토피아로부터 시작한다. 2100년에 해수면 상승으로 한반도는 이미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로 시작되는데 탄소 중립(넷제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지 골든타임을 놓칠 것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북극의 영구동토층 해뱅 문제를 티핑 포인트로 다루고 있다. 티핑 포인트란 “가은 변화가 쌓여 한 번만 더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 갑자기 큰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책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5년, 탄소 중립(넷제로)만이 지구 멸종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과 당장 실천하지 않는다면 지구의 인류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후 지옥의 시대를 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