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지역민과 관광객 피해 지적
-구 의원,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도시 역할위한 정책 개발” 강조
▲구민호 의원
구민호 의원(여수시의회)은 지난 4일 제2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에 나서면서, 여수시 관광산업에 대해 지적했다.
구 의원은 ‘관광산업’이 여수시의 미래 먹거리지만 최근 여러 문제가 부각되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광산업에 있어 구 의원이 지적한 문제는 ‘오버투어리즘’이다. 오버투어리즘은 관광지의 수용 범위를 초과한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지역이 입은 피해와 관광객의 만족도가 하락하고 방문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만의 랜드마크와 차별화된 콘텐츠 조성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