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르네상스종합개발계획’ 등 “도약하는 역사적 변곡점 될 것”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진행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전반 시정에 대해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20대 핵심 성과’와 ‘역점 프로그램10’,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시민과의 대화’, ‘시장이 간다 통통’ 등 각계각층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대한 노력을 했음과 정치권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이뤄낸 3려 통합 26년 만의 ‘본청사 별관증축 확정’을 언급하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여수만르네상스중장기종합발전계획 실행 등 역점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비췄고, 여수시립박물관, MICE산업, 낭도·사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활용,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 등 산업·문화·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COP33남해안 남중권 유치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 △취업에서 결혼까지, 청년10만 시대 달성 △맞춤형 스마트 팜 등 농어촌발전계획 △수소와 탄소, 드론 등 3대 신산업 육성 △율촌 등 택지개발과 인구정책 강화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등 민선8기 시정의 후반기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들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장이 돼 보니 부채장수와 우산장수 형제를 둔 어머니의 심정처럼 매일이 걱정”이라며,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지치지 않는 ‘변화와 전진’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를 받는 등 시정 운영에 있어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약 이행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