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중앙시장 상인회․관계 공무원 20여 명 참여…집중 방역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차단과 예방을 위해 꿈뜨락몰 내 집중 방역(12일)을 실시했다
여수시와 꿈뜨락몰 청년상인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이 타격을 입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꿈뜨락몰 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꿈뜨락몰 휴무일인 수요일에 맞춰 중앙시장 상인회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동 사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장 출입문과 테이블․의자 등 집기까지 구석구석 소독제로 집중 방역을 펼쳤다.
방역에 참여한 청년상인회 대표(방준용, 36세)는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고 청년 상인들도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인데 시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청년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장광일 인구일자리과장은 “꿈뜨락몰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몰 상인들도 자체 방역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꿈뜨락몰은 관광객이 많을 때는 하루 2천 명이 찾기도 하는 여수의 명소로 청년 창업의 장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음식점, 카페 등 상점 24개와 일자리 카페 2개소 등 총 29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최향란기자. 사진 진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