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기자단 가을이 아름다운 '여수 가사리' 담기 사진 콘테스트
-마을 속에 마을 학교 ‘자연순환마을학교’ 2학기 수업 첫 진행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20 여수마을학교 ‘자연순환마을학교’가 2학기 첫 수업을 20일 가사리 생태공원 갈대숲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학기 일정이 다소 늦어져 오랜만에 진행된 수업이다.
학부모들은 2학기 첫 수업이 관기에 위치한 가사리 생태공원이 코로나 걱정없고 관광객이 없는 장소라는점에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자연순환마을학교 주최기관인 탄소중립실천연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진행이 어렵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호흡하고 관찰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오늘은 어린이기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 한 줄 문장의 기사와 함께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 했다. 다음주에 시상과 포상이 있을 것이라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한미희 교육지원과장은 “마을학교는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마을 속 배움터 조성으로 지역사회 연계 체험활동이나 대안적 교육활동 및 돌봄 등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는 기대를 밝히며 16개 마을학교 기관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유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