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사업비 마련, 우리 주변에는 좋으신 분들이 참으로 많아
-상가 4층에 있던 노인정 어르신 발 헛디뎌 병원 치료 받은 적도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안산동 부영2단지에 어르신들의 행복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여수시의회 7대 의원이 되면서 꼭 해야겠다는 사업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엘리베이터도 없는 상가 4층에 있는 경로당을 이전시켜서 어르신들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2년여 만에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의 도움과 주민들 덕분에 안산동 부영2단지에 경로당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안산동 부영 2단지에는 상가 4층에 노인정이 있습니다. 이곳 노인정은 엘리베이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십 년 간 어르신들이의 보금자리 역할을 감내하였습니다. 4층 노인정에 오르내리다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발을 헛디뎌 병원 치료를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해서 어르신들은 조속히 안전한 보금자리로 노인정을 이주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인지하고 2019년 권오봉 시장의 결단으로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본예산에 편성하였고 부영2차 아파트에 사택이 있는 한화솔류션에서 자부담 1천 5백만 원을 후원해 경로당의 사업비가 마련되었습니다. 부영에서는 부지와 대화도시가스에서는 도시가스 인입을 설계사무소, 토목과 건축, 전기, 소방회사에서는 적은 금액으로 알뜰한 공사를 진행하였고, 준공식을 거쳐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사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경로당 준공식 장면
제가 이번 경로당 추진과정에서 느낀 점은 아직도 우리의 주변에는 좋으신 분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열정적으로 역할을 하셨던 최재호 통장님과 관리사무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여수시 노인장애인과와 쌍봉동사무소 직원분들의 노고에도 고맙다는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아무쪼록 좋은 경로당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고 늘 건강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어르신들을 대신해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