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해양쓰레기 2톤과 해안가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3톤 수거
-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대원들, 수중모니터링으로 해양생태환경 파악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2021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여수국가산단 주변 해양쓰레기 청결활동과 수중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여수국가산단 묘도선착장 일대에서 한영대학교 석유화학공정과 학생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시자원봉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GS칼텍스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해양쓰레기(폐타이어, 폐고철, 폐스티로폼, 폐어구) 2톤과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3톤을 수거했으며,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대원들은 수중모니터링을 실시해 해양생태환경을 파악했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매년 민관산학이 공동으로 꾸준히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과 수중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매년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고,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 서울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