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지난 6일부터 여수미술관에서 기획전 진행
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종을 다시보다展 기획전이 지난 6일부터 여수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위기로 인해 수만가지 생물종들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구생명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반세기 동안 지구상 야생동물의 개체수의 3분의2가 사라졌으며, 기후변화라는 요인 하나만으로 금세기 생물 종 5분의 1정도가 멸종위기에 쳐해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 활동 영향으로 인해 근현대 인류사에 전례없는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 북극 해빙이 감소하고,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해 사람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부는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상기후현상이 이대로 지속될 시 미래의 인류는 지금 생태계를 잃은 채 살아가야만 한다.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여수미술관 서봉희관장은 “이번 멸종위기 동물을 추모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급성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예술가들이 모려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는 하나의 목소리를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를 주관한 한국예술가협회 금보성이사장은 “이번 환경전시에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해 뜻을 함께하는 김복동, 박영숙, 신영진, 이영자, 이은경, 우창훈, 장영우, 최소윤, 탁노, 허창호, khugjibayar Sodnom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여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을 꼬집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에 부응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11월18일까지 전시되니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