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공무상 재해 체계적 지원 가능해져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 '소방노조')은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공무상재해와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법률지원을 위해 노무법인 <사람과 산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노조는 11월 30일 오후 2시, 공무원 연맹 사무실에서 <사람과 산재> 배연직 대표노무사, 홍순탁 위원장 등 노조간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공무상재해) 예방 및 대응, 조합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보건에 대한 자문 및 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이후 <사람과 산재>에서는 소방노조와 공동으로 조합원의 공무상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사 및 원인규명 활동, 신속한 재해보상 및 민사상 손해배상에 관한 법률 자문, 산업 안전 및 산재보상 분야에 대한 단체협약안 및 규정 검토, 각종 법률 자문 및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소방노조는 이번 업무상재해 관련 업무협약에 이어, 12월 중 한국노총 법률원이 직접 운영하는 '(가칭)소방공무원 인권.법률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원들의 일상생활에서의 민형사, 노무, 세무 등 각종 법률수요에 대해 종합적인 법률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