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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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정 뭐하나 ‘갓길 없애고…

묘도동 1577-* 외 2필지, 살수차 없어 분진, 먼지, 소음까지 이달 공사 마감, 사업 연장으로 계속되는 피해 이어질 것이 확연

여수시 행정 뭐하나 ‘갓길 없애고 수년째 공포의 구간’

-묘도동 1577-* 외 2필지, 살수차 없어 분진, 먼지, 소음까지 -이달 공사 마감, 사업 연장으로 계속되는 피해 이어질 것이 확연 ▲갓길을 없애고 만든 방호벽. 여수시 묘도동 1577-* 외 2필지 공사 현장이 수년째 갓길을 없애고 방호벽을 만들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 두 대가 나란히 가면 방호벽에 부딪칠 수 있으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묘도 주민들은 "여수시 행정이 있긴 하는가"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갓길은 비상용으로 차량이 정지했을 때 비상 수용 및 기호와 노면을 가로 방향으로 지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28일 오전 11시20분 경, 묘도동 1577-* 외 2필지 (9,863제곱미터(m²)) 공사장은 살수차도 없었으며 포크레인 3대가 돌 깨는 작업중이다. ▲주민의 말에 의하면 무너진 방호벽 틈으로 돌이 도로로 나오기도 한다 묘도 주민 A씨는 “오후 5시 넘어도 돌 깨는 작업이 멈추지 않고 비가 내리는 날에도 공사를 한다. 분진과 먼지, 소음으로 살 수가 없고 갓길이 없어져 매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너무 많은 위험을 안고 운전해야 하는 공포의 구간이다”고 호소했다. ▲주유소와 그린생활시설 신축공사 마감이 2024년 6월 30일인 공사 현장 이 공사 현장은 주유소와 그린생활시설 신축공사로 지난 2021년 10월 01일 시작으로 이달 6월 30일 공사를 마감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돌 깨는 작업이 한창이라 사업 연장으로 간다. 이에 주민들과 도로 이용 운전자들에게 계속되는 피해가 이어질 것이 확연하다.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수년째 갓길을 점령하여 공포의 구간을 만들어 놓은 업체에 대하여 여수시의 단속 및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향란 기자

백인숙 의원, 여수시의회 최초 여…

여수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및 위원회 구성 의장에 백인숙 의원, 부의장에 문갑태 의원 선출

백인숙 의원, 여수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선출

-여수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및 위원회 구성 -의장에 백인숙 의원, 부의장에 문갑태 의원 선출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회 구성 백인숙 의원(광림, 여서, 문수)이 여수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수시의회는 28일 제238회 임시회에서 의장·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제8대 후반기 의회 조직 구성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회는 △의장 백인숙 △부의장 문갑태(화양, 쌍봉, 주삼) △의회운영위원장 고용진(국동, 대교, 월호) △기획행정위원장 주재현(소라, 율촌) △환경복지위원장 강재헌(여천) △해양도시건설위원장 박성미(돌산, 남면, 삼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진명숙(비례대표) △윤리특별위원장 홍현숙(비례대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민주당 원내대표에는 이선효(화정, 둔덕, 시전)이 선출됐다. 여수중앙여고를 졸업한 백인숙 의원은 제5, 7대 여수시의회 활동을 해온 3선 의원으로 7대에는 여수시의회 전반기 환경복지위원장과 COP특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전국 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다. 백 의원은 특히 친환경 분야 관련 조례 재정과 토론회 개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의정(기초)부문과 ‘2023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여수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생활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환경 조례의 이행력을 높인 것을 인정받아 ‘2024 지방의정 대상’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황은지 기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제8대 …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 현실 맞는 의정 추진 노력…후반기 의장이 마무리·발전시킬 것 “한 손으로는 박수 칠 수 없어”…의회 본연 기능 ‘시정부 견제·협치’ 강조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 퇴임 기자간담회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 현실 맞는 의정 추진 노력…후반기 의장이 마무리·발전시킬 것 -“한 손으로는 박수 칠 수 없어”…의회 본연 기능 ‘시정부 견제·협치’ 강조해 ▲28일 기자간담회 중인 김영규 의장과 언론관계자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6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 퇴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6월 28일 의장실에서 언론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 퇴임 기자 간담회’를 진행, 지난 2년간의 소회와 후반기 의회에 대한 기대 등을 소탈하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좋은 제도가 의회에 현실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오도 해상 교량 건설사업 에피소드를 말할 때는 ‘가장 뿌듯한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일들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며 전반기 마지막에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영규 의장은 “시민 중심의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후반기 새로운 의장을 중심으로 잘 해낼 것”이라며 “저는 이번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의원으로서 역할에 매진해 여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지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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