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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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멸위험지수 0.405, …

합계출산율도 2022년 0.952→2023년 0.85 급감 추세 청년인구 유출 원인 파악 및 대응 필요

여수시 소멸위험지수 0.405, 지난해부터 ‘소멸위험지역’ 분류

-합계출산율도 2022년 0.952→2023년 0.85 급감 추세 -청년인구 유출 원인 파악 및 대응 필요 ▲여수시 소멸위험지수 여수시의 올해 3월 기준 소멸위험지수가 0.412로 나타나며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지난 6월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남의 소멸위험지수는 0.329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중 순천시와 광양시를 제외한 시군이 모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 1일 여수시가 발표한 ‘2024년 6월말 기준 여수시 인구등록현황’에 따라 소멸위험지수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인구는 62,347명, 20~39세 여성 인구는 25,260명으로 0.405로 나타나 위 수치보다도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소멸위험지수는 지역별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20~39세 여성 인구 비율을 비교해 산출하여, 0.5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해 가임 여성 인구보다 노인 인구가 2배 이상 많아 인구 감소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전망하는 지표다. 여수시는 지난해 하반기 소멸위험지수 0.46을 기록하며 처음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이번에 확인된 소멸위험지수는 0.048이 줄어든 0.412로 나타났다. 여수시의 합계출산율(관내 출생아 수)은 2021년 1.009(1,366명), 2022년 0.952(1,283명), 2023년 0.85(1,131명)를 기록하며 전국 합계출산율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문제는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의 소멸위험지수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0.69와 0.71을 기록한 것과 함께 고려했을때, 고령 인구의 증가에도 있지만 여수시의 경우 인근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겨 가는 청년층이 늘어나며 나타나고 있는 측면도 강하다. 인구 감소, 그 중에서도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산이라는 인구 문제를 직면한 여수시의 인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원인 분석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황은지 기자

여수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

동여수권 16개소, 서여수권 12개소 총 31식의 불꽃감지 CCTV 설치 불꽃감지 CCTV 통한 주차장 내 화재 실시간 관측 가능

여수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완료

-동여수권 16개소, 서여수권 12개소 총 31식의 불꽃감지 CCTV 설치 -불꽃감지 CCTV 통한 주차장 내 화재 실시간 관측 가능 ▲불꽃감지 CCTV 실시간 화재알람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6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감지를 위한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이란 불꽃감지 CCTV를 통하여 주차장 내 화재 시 실시간 관측 및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관제 범위 내 발생하는 불꽃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화재 발생 시 해당 구역의 비상상황이 관제센터 내 화재 알림 시스템에 표출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대비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공단은 지난 6월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공영주차장 동여수권 16개소, 서여수권 12개소에 총 31식의 불꽃감지 CCTV를 설치 완료하였다. 기존 화재 감지는 발생시 현장에서 단순 경보가 울리는 방식으로 관제센터에서 사건접수까지 시간이 소요되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으나 불꽃감지 CCTV는 불꽃의 파장을 감지하고 각 관제센터 시스템으로 실시간 알람을 전송하여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조치를 할 수 있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향후 전기차 화재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을 통해 근무자의 화재대응 능력을 키우고 화재 경각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전기차 불꽃감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화재 발생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

국·도비 45억여원 확보, ’27년까지 4층 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기대

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단지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

-국·도비 45억여원 확보, ’27년까지 4층 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기대 ▲오천산단에 건립될 청년문화센터 구상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천산단 내 센터 건립을 위한 국·도비 45억여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조성된 ‘오천일반산단’은 여수시 수산물 가공 산업을 대표하는 일반산업단지이다. 연간 생산액이 1,360여억 원에 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0억, 도비 5억여 원 등 총 사업비 57억여 원을 투입해 오천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1,519㎡ 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특산물전시판매장, 사무실, 구내식당, 헬스장, 건강관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민이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이들의 생활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오천일반산단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에는 오는 2025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에 반해 오천산단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강화는 물론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

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된 백인숙·문갑태 의원 3일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8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제2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 의회운영위원장에 고용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주재현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강재헌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구민호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 고용진 의원, 부위원장 김철민 의원과 김채경, 민덕희, 박성미, 박영평, 이미경, 정신출,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용진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의원 의정활동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시의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장 주재현 의원, 부위원장 정신출 의원과 김철민, 김행기, 문갑태, 박성미, 진명숙, 최정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재현 신임 기획행정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님을 모시고 시민들에게 제8대 의회가 정말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위원장 강재헌 의원, 부위원장 김채경 의원과 강현태, 민덕희, 박영평, 이석주, 이찬기, 홍현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강재헌 신임 환경복지위원장은 “환경은 개선하고 복지는 증진시키는 환경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구민호 의원, 부위원장 이미경 의원과 고용진, 김영규, 김종길, 송하진, 이선효, 정옥기,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민호 신임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되신 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장실에서는 여수시공무원노조가 선정한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수상도 진행됐다. 6월 11일 발표된 이번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11일간 노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백인숙 의원과 문갑태 의원은 나란히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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