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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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2026년까지 연간 스팀 162만 톤 및 전기 18만MWh 생산 시설 건설 계획 여수국가산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3,130억 규모 집단에너지시설 투자협약 체결

-2026년까지 연간 스팀 162만 톤 및 전기 18만MWh 생산 시설 건설 계획 -여수국가산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 여수시(시장 정기명),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가 9월 30일 여수국가산단 내 집단에너지시설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여수국가산단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변용만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대표이사는 투자협약서에 각자 서명한 후 서면으로 제출했다. 지난해 4월 28일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해 설립한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30억 원을 투입해 여수국가산단 내에 연간 스팀 162만 톤 및 전기 18만MWh를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우드칩)를 연료로 해서 산단 내 수요처에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과 더불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설 및 협력사 등 1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기업 생산 제품을 우선 이용하겠다는 뜻을 비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번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투자가 여수국가산단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친환경 산단 전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임승 기자

주철현 의원, ‘지방자치단체의 해…

226개 중 73개 기초자치단체 해양관할구역 포함…구역 명시 없는 현행법에 장기 소송 행정력 낭비 주철현 의원, “해양관할구역 분쟁 조기에 해소하고, 지자체의 행정력 낭비 최소화 기대”

주철현 의원,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226개 중 73개 기초자치단체 해양관할구역 포함…구역 명시 없는 현행법에 장기 소송 행정력 낭비 -주철현 의원, “해양관할구역 분쟁 조기에 해소하고, 지자체의 행정력 낭비 최소화 기대” ▲주철현 국회의원(사진: 주철현 의원 페이스북)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이 2일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의 획정을 위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제정법률안 마련을 위함이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17개 중에 11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중에 73개가 해양을 관할구역에 포함하고 있어 어업, 도서(島嶼)의 관할, 해저자원의 개발 등을 둘러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고, 해상풍력 개발이 주목받으며 이에 따른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 지자체의 해양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에 의존하며 장기간이 소요되고 행정력 낭비와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단체의 해양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법률안」은 문제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지방자치단체 간 해양 관할구역의 획정에 관한 원칙 및 기준을 정립하고, 해양 관할구역 획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근거와 획정 절차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지방자치법」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정안에 따라 해양관할구역이 획정되기 전에는 해양관할구역에도 「지방자치법」이 적용됨을 분명히 하고, 관계 지자체와 주민의 해양접근성 확보의 형평성 등을 해양관할구역 획정의 기본원칙으로 규정했다. 해수부장관이 수립하는 ‘해양관할구역 획정 기본계획’에 따른 직권 획정 절차 외에도, 지자체 장이 지방의회의 동의를 거쳐 해양 관할구역의 획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외 향후 헌법재판소의 결정례를 반영하여 획정 기준을 마련했으며, 해양 관할구역에 대한 지자체 간의 합의안 의무 반영, 획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수 있음을 명시하는 등 불복 절차와 관련된 위헌 소지를 해소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번 법안이 헌법이 규정한 지방자치제도에 부합하고 「지방자치법」과의 정합성도 고려한 만큼, 해양관할구역 분쟁에 따른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자체의 행정력과 비용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어르신 행복 한마당, ‘제28회 …

노인강령 낭독 및 34명 표창장 수여…재능기부 공연도 진행 여수시 주최/주관으로 총괄 진행

어르신 행복 한마당,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노인강령 낭독 및 34명 표창장 수여…재능기부 공연도 진행 -여수시 주최/주관으로 총괄 진행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여수시립국악단 오프닝 공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진남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장 김명남 9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 대한노인 한석림 노인대학장의 노인강령 낭독이 진행됐다. 3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에 대한 대한노인회의 감사패 전달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재능기부 공연과 장기자랑 대회, 박미란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재능기부는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서 라인댄스와 하모니카 공연을 진행하며 행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이 모두 여수시 총괄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기고 있다. 1999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온 노인의 날 행사는 2000년부터 노인 관련 단체의 자율행사로 이관되어 개최되어 왔다. /황은지 기자

여수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백인숙 의장 “시민들 관심·현안 사항 중심…생산적 의정활동의 장 만들어줄 것” 당부

여수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백인숙 의장 “시민들 관심·현안 사항 중심…생산적 의정활동의 장 만들어줄 것” 당부 ▲(좌부터)김철민·민덕희·김채경·고용진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제24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일 2차 본회의 여수시 주요 현안 업무 보고 △10월 7일 3차 본회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 추진 상황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4일 열리는 상임위 회의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가 이뤄지며 10월 8일 4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9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가지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철민 의원은 해양 쓰레기 문제로 인한 지역 경제와 해양 생태계 악영향을 지적하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 요청을 위한 내용을 담은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건의안을, 민덕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순천 살인 사건과 관련, 강력 범죄에 있어 남성 피의자의 비율이 높고,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높다는 경찰서의 자료를 근거로 ‘여성 안전에 대한 법적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내용으로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 및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채택됐다. 또한 5분 발언에서는 김채경 의원이 △전기차 전용구역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성 강화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장 및 충전 시설 안전성 강화’, ‘행정 지원 시스템 점검 및 홍보 강화’를 제안했고, 고용진 의원이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한 교통 수요 감소, 버스 운송 업체의 수입 감소, 여수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는 일부 버스 노선 운해에 대해 △도서·벽지 및 도심 외곽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주제로 발언대에 나섰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는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문과 바람직한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의 장을 만들어줄 것”과 “시정부에서는 안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을 통해 원활한 회의 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날 행사, 밤바다 불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대책 마련 등에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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