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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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일동,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날’ 운영▲ 지난 26일 여수시 삼일동 자내리 자양경로당에서 열린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날’ 행사에 참석한 탁 모 어르신이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 여수시 삼일동(동장 신영자)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정성 담긴 생신상을 마련했다. 삼일동은 지난 26일 자내리 자양경로당에서 2019년 삼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어르신 생신잔치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을 경로당에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삼일동 청년회, 도시락 업체, 노래 강사 등의 협조를 얻어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10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탁 모 어르신은 “시력저하와 고관절 질환으로 집안에만 있었는데, 많은 분이 찾아와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 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영자 삼일동장은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났다”면서 “더불어 행복한 삼일동을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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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한화케미칼, 김장김치 2000만 원 상당 ‘나눔’▲ 지난 27일 ‘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한화케미칼 김형준 공장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가 지난 27일 오전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케미칼 임직원, 여수시노인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시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0만 원 상당을 관내 홀몸노인 800세대에 전달했다. 한화케미칼 김형준 공장장은 “오늘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랑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소외된 이웃이 많다”며 “더불어 행복한 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마음 겨울캠프, 농어촌체험캠프, 명랑운동회, 유소년 축구교실, 교향악축제, 과학교실 및 에너지 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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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산단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28일 오전 권오봉 여수시장이 ㈜LG화학 SM공장 정문에서 여수산단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28일 오전 권오봉 여수시장과 ㈜LG화학 SM공장 임직원이 ㈜LG화학 SM공장 정문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산단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산단 대정비 기간에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주)LG화학 SM공장을 시작으로 한화케미칼(주), 롯데첨단소재(주) 등 10개 사업장에서 진행한다. 평소 여수산단의 안전을 강조해온 권오봉 시장은 28일 새벽 ㈜LG화학 SM공장 정문에서 열린 올해 첫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 시장은 근로자에게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민이 되면 받는 특별한 혜택을 안내하며 전입 유도 활동도 벌였다. 권오봉 시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뿐만 아니라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등과 같은 안전 사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여수산단 안전문화 캠페인을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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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 해상 석유제품 운반선 T호 화재발생 진화 중- 화재 진화에 경비정 16척, 유관기관 4척, 민간 선박 2척 투입 -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 오염대비 등 2차사고 염려- 20일“여수 오동도 앞 해상 석유제품 운반선 T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해경과 소방당국 등 민ㆍ관이 나서 합동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현재 해경경비정 16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 육군 제39사단경비정 1척, 유관기관 및 민간선박 4척이 동원되어 T호 화재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오염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선내에 남아있는 선원2명을 구조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에서는 소화폼 등 동원 가능한 소화기구를 이용 화재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경구조대에서는 선내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거주구역 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기관장 김모(69세, 남) 씨는 화상과 연기를 마셔부산소재 화상전문 치료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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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휴식처 전라선 옛 철길 공원, 그러나 소외의식 느끼는 주민들 있어...-경사 70도 좁고 험한 진입로, -신기아파트에는 서민들과 나이 많은 노인들만 살고 있어 무시하는가! 여수시가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흥동에서 소라 덕양까지 16.1km를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신기아파트 1단지 뒤에서 올라오는 공원 진입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어 현장 취재에 나섰다. 시는 옛 철길 공원을 민, 관, 산이 함께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여수산단 6개 기업이 공장용지 확대에 따른 대체녹지로 조성된 공원으로 이는 여수시민 전체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유독 신기아파트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는 길만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비탈진 흙길로 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어 신기1차,2차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신기아파트 1단지에서 30년을 살고 있다는 주민 김모씨는 “신기 아파트 1단지 뒤에서 철길공원으로 올라오는 길이 두 군데가 있다. 두 군데가 모두 오래전부터 있던 샛길로 신기 1,2단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이다. 얼마 전 이 길을 오르시던 할머니 한 분이 미끄러져 크게 다쳤다.” 민원을 제시한 주민과 함께 찾아간 샛길은 경사가 70도는 되어 보이는 좁고 험한 길이다. 잔비라도 내린다면 매우 미끄러워서 낭떠러지 같은 길 아래쪽으로 굴러갈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때마침 가파른 길을 올라오는 60대 남자 세 명을 만났다. 올라오기 힘들거나 위험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며 “30년 넘도록 이렇게 살았으니 그냥 체념하고 다닌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구간 진입로는 계단을 데크로 깔아서 다니기가 수월하던데 여기 신기아파트는 서민들과 나이 많은 노인들만 살고 있으니 무시하는지 민원을 아무리 넣어도 소용없더라” 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만흥동에서 율촌면까지 21.4km 구간 사업이 현재 남아 있다. 총 사업비 1000억원 중에 신기아파트에서 올라오는 70도 경사 비탈진 샛길에 투입될 예산은 절대 불가능한 것일까? 신기동 주민 김모씨는 “대체녹지로 조성된 시민공원인데 신기아파트 주민만 소외된 것 같다”고 말하며 위험한 샛길을 내려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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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 여수 남해화학 폐석고 현장 점검 등 간담회 개최-54만여㎡ 약 2천만 톤 가량 폐석고, 해양오염과 대기 중에 쌓여 비산에 의해 주민들 건강 위협-환경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어민 등 전문자문단 함께 현장답사및 논의 >남해화학 폐석고장 현장사진 전남도의회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가 여수남해화학(주) 폐석고 매립장을 찾아 운영 실태등을 점검했다. 남해화학의 폐석고 매립장은 54만여㎡ 규모로 약 2천만 톤 가량의 폐석고가 쌓여있어 해양오염과 대기 중 비산에 의해 주민들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 되어왔다. 실제 지난해 8월 여수 낙포동 해상 주변에 폐석고 침출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백탄(바닷물이 뿌옇게 흐려지는 상태) 현상이 발생해 주민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전남도의회와 유관기관에서 합동 현지점검과 성분분석을 하는 등 민원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앞서 2009년 5월 남해화학 폐석고장 관리부실로 인해 여수시가 남해화학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고 그 혐의는 2001년 9월 폐석고 매립장 면적 증가와 용량 증설 변경 때 설치검사와 사용 개시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특별위원회 이광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남해화학 폐석고 매립장 운영현장을 점검하고 해양과 대기오염 발생 가능성과 오염재발 방지를 위해 남해화학이 부두에 설치한 차수막 등을 살피며 2차 3차 피해를 예방하는 방지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현지 활동은 광양만권 오염원 조사와 현지활동 지원을 위해 위촉한환경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어민 등 전문자문단이 1시간 30여분 동안 함께 참여했다. 현지 활동 이후 약 2시간 동안 개최된 특별위원회와 자문단의 합동 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자문 위원들의 오염된 조사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근본적인 오염원 해결방안과 정책 대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특히,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자문단은 "석고가 일반폐기물로 지정되어 있어 바다에 유입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확실하고 원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일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만톤 가량의 폐석고를 타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라고 말하며 "남해화학의 폐석고 문제는 단시일에 해결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폐석고 처리와 보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는 광양만권의 해양보전과 수산자원 확대 그리고 대기보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되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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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해상 운항 잇따른 사고- 복어독 의심 응급환자 이송과 술 먹고 음주 운항하다 해상 추락... -입항 중 부표에 충돌 후 해상에 추락한 M호 선장 음주 음주로 인한 해상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여수지역 섬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와 술에 취한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다 바다에 빠진 선장을 민간어선이 구조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57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거주하는 A 모(39세, 남) 씨가 자택에서 복어국을 먹고 혀와 입천장 마비 증상을 보여, 삼산보건지소를 방문 진료 결과 복어독이 의심된다며 공중보건의가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해역 경비함정을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조치하고,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00시 56분경 광양시 금호동 관리부두 앞 해상에서 M 호(0.94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 선장 B 모(58세, 남) 씨가 입항 중 부표에 충돌 후 해상에 추락하였으나, 인근 조업 중인 다온 호(1.13톤, 연안복합) 선장 전무용(33세세, 남) 씨가 발견 구조하여 광양해경파출소에 인계, 대기 중인 119구급차 이용 광양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아울러, M 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37%였으며, 해경에서는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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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 Dream 에너지 바우처 연탄나눔-꽃샘추위가 시작하기 전에 따뜻한 온정을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 협력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가 행복에너지-Dream “연탄나눔 행사”를 시행하여 환절기 연탄이 떨어져가는 시점에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하였다. 이 기업은 매년 12월이면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여수지역 독거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연탄전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3월에는 꽃샘추위가 시작하기 전 추운 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수지역 25가구에 연탄 200장씩을 전주연탄은행과 연계하여 전달하였다.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나눔, 밥차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진 본부장은 “연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꾸준한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는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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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미세먼지 측정소는 어디에 있을까연일 미세먼지로 전국이 답답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대기를 감시하는 곳을 알아보았다. 설치된 측정소 8개 중 여수국가산단 인근의 측정소는 1개가 유일했다. 여수의 대기측정소는 거주인구 중심으로 덕충동, 문수동, 삼일동, 서강동, 여천동(여수), 월내동, 율촌면, 화양면 등 8개로 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 접속하면 누구나 공개된 관련정보를 알 수 있다. 각 측정소에서는 아산황가스(S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를 측정하고 있으며, 문수동 측정소에서는 초미세먼지를 측정하지 않는다. 이 중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위험지라 할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 인근에 측정소는 월내동 뿐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ECO-PLUS21’와 같은 시민사회에서 여수국가산단전망대(화치동 소재)등 거주지역과 산단의 경계점에 대기측정소 설치를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거주지 중심으로 측정소가 있지만 한 지역에 1개뿐이며 설치장소 또한 옥상 등으로 실생활에서 느끼는 먼지의 양과 스마트폰 예보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측정값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택시에 측정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밖에 KT에서 개발한 ‘에어맵 코리아’앱 등에서는 사설로 측정소를 운영하여 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정확한 대기정보를 알려주고 있지만 확인결과 이곳에서도 여수시의 대기상태정보를 얻는 측정소는 이 8개가 유일했다. . 한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환경을 지키려는 시민단체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단체 중 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ECO-PLUS21은 시민들과 정기적으로 여수국가산단에서 악취검사, 미세먼지측정, 공기포집활동 등 여수시 환경오염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미세먼지측정소의 위치를 지도로 알 수 있는 사이트(더스트필,dustfeel.com)]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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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내 연이은 사고, 이번에는 동성코퍼레이션 화재여수산단 내 석유화학제품 전문기업인 동성코퍼레이션 공장에서 대형 화재(2일)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113㎡ 크기의 제조공장이 불에 탔으며 불길이 바로 옆 창고로 옮겨 붙으면서 내부 150㎡ 중 일부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여수시는 지난달 15일 여수시청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공장장, 안전관리자, 유관기관장, 공무원 등 180여명이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2019년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이때 여수산단 안전결의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으나 불과 보름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안전대책이라는 결의와 다짐이 무색해진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고 여수소방서의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비교적 빠른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지만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으로 자칫하면 큰 피해를 입는 대형사고가 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소방서는 인조대리석 경화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기 과산화물이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과거 동성코퍼레이션은 호성케맥스 사명 시절인 2000년 8월 반응기 폭발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하는 인명 피해와 함께 주변 7개 공장을 가동 중지시키는 대형 사고를 낸바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의 잦은 정전 가동중단에 이어 동성코퍼레이션의 화재 사고까지 여수산단의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여수산단 안전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감식을 통하여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