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대회 진행 -바다쓰레기 줄이기위해서는 바닷물에 젖은 바다쓰레기를 표착한곳에서 즉시 수거해야 해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대회를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서남해환경센터,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매영아라추진단, 여수시청소년봉사대 등 20여명이 여수 소호동 바닷가에서 진행했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면서 생명의 원천인 바다가 아파한다. 이유는 바다가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변하고 있기때문이...
-육지에서 바다를 보면 개발대상,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보존대상 -민간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이 중요 “육지에서 바다를 보면 개발의 대상으로 보이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보존대상”으로 보여 지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인의 관광지가 된 여수라고 생각한다면 여수시는 지금 섬과 바다를 다시 바라봐야한다. 무분별한 연안과 섬 개발은 바다를 죽이는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돌산 연안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펜션 단지는 미래 여수 연안의 수치로 자리할 수 밖에 없다.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김광호 칼럼니스트 어른의 말과 행동은 아이가 걸어가야 할 길이다. 우린 이른바 인공지능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점에 예기 '곡례"의 가르침을 꺼낸다는 것이 고개를 절로 흔들게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의 내용을 인용하는 것은 바로 자녀 교육에 대한 중요한 지침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 자식들에게는 항상 속이지 않는 것을 보이며, 바른 방향을 향해 서며, 비스듬한 자세로 듣지 않도록 가르친다." 부모 즉 어른에게 안내하는 자녀 교육에 대한 지침이다. 교육이란 다름이 아...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국에 화학제품 제조를 위해 1968년 이후 울산 등 세 곳에 석유화학공단을 조성했다. 그 중 한 곳이 여수석유화학공단이다. 한국 화학제품 제조 관련 역사를 보면 1961년 충주비료공장을 시작으로 1962년 나주 호남비료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1968년 울산석유화학공단과 1979년 여수석유화학공단에 이어 1991년 대산석유화학공단을 조성했다. 그 이외 경북 구미 등 전국 각지에 적지 않은 석유 화학제품 제조 또는 취급하는 시설들이 설치 됐다. 그 결과 석유화학공업이 한국 경...
좁은 배움이여! 이젠 안녕. 배움을 가볍게 여기는 영혼들에게 告함 김광호 칼럼니스트 배움은 죽기전에는 끝나지 않는다.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 살아 있는 한 배움은 끝나지 않으며 끝나서도 안 된다. 그 평생 배움을 통해 자아를 이해하고 가치관을 넓혀야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여! 혹 배움은 학교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보통 어른들은 배움은 학창 시절에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배움은 좁은 배움이요 출세를 위한 소인의 배움일 뿐이다. 언제...
꼬투리 잡다 송정현 미용장 탈모로 고민이 많은 요즘 세대에 숱 많아서 불만이라는 고객을 만났다. 웬 말인가? 숱 많은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은 이럴 때 쓰는 거구나! 커 보이는 남의 떡을 막상 먹어보면 내 떡이 훨씬 맛있다는 걸 깨닫는건 경험에 의한 것인데 내 것 아닌 남의 것을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번 머리카락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남의 것과 절대 바꿔치기할 수 없기에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곱슬...
-청사 증축 여부를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시장과 시의원 스스로 정치를 포기하는 모순 행위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여수시 정부는 토론과 설득의 민주주의 기본이 실종되었다. '남산공원 개발 방식'과 '낭만포차 이전' 등을 결정할 때 여론조사 업체에 맡겨 결정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정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여수시정부는 시청사 증축 여부 결정도 여론조사에 맡기겠다고 한다. 청사 증축이 필요한 이유를 청사가 8개로 분산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8개 청사는 가장 먼 것이 최근 문수동에서 국동으로 ...
- 이제 우리의 시간이다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위원장 민덕희 진실 규명과 해원, 그리고 상생 굴곡이 많은 해안선만큼이나 복잡하고 다양한 역사를 가진 반도의 끝, ‘여수’. 이순신이 연전연패하던 조선 수군을 이끌고 첫 승리와 함께 개선했으며,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의 상황에서 나라를 지켜냈던 거북선을 만들었던 호국의 성지. 그러기에 여수는 바닷가의 돌 하나, 나무 한 그루 허투루 볼 수 없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쉼없이 출렁이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여수사람의 이야기는 오늘도 여수 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