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폐콘크리트 쏟아붓는 현장 방치, 불법 처리 눈감고 있는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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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콘크리트 쏟아붓는 현장 방치, 불법 처리 눈감고 있는 여수시

우선 공사, 후 민원 처리....무책임한 여수시 처사에 주민만 분통

-우선 공사, 후 민원 처리....무책임한 여수시 처사에 주민만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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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초 공사를 끝낸 현장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 주민들이 폐콘크리트를 쏟아붓는 현장을 방치하는 여수시의 관리감독 행정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다량의 폭우가 8월 이후 여러 차례 쏟아졌지만 약 1652.89m² 규모의 현장의 자갈은 반 삽만 떠도 시멘트가 가득합니다.

여수시가 올바른 행정을 하지않고 공사현장을 방관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만 합니다.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소라면 대포리에 위치한 문제의 이 사업부지는 주택가 뒷쪽에 위치하여 기초공사부터 소음과 분진으로 주민들은 7~8월 두 달 동안 이미 골머리를 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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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원순환과 담당자를 불러 확인을 요청

 

주민 A씨는 “덤프트럭 40~50여 차 정도의 양을 쏟아부은 이것이 멀리서 보면 자갈처럼 보이지만 50%의 폐콘크리트가 섞여있다”고 주장합니다.


기자가 언 듯 봐도 폐콘크리트가 확연하게 30~40%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에 여수일보는 여수시 자원순환과 담당자를 불러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공사 사업시 유입된 자갈이나 흙에 대한 검사된 기록이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여수일보는 “여수시민이 민원을 제기했고 육안으로 봐도 폐콘크리트가 10%는 넘어보인다”라고  말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수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다시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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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정확하게 서류 검토하고 매립 토사와 자갈에 대한 검사의뢰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만약 주민들이 이와 같은 상황을 지적하고 나서지 않았다면 그대로 토양에 섞여 지하수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주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우선 공사 후 민원을 제기하고 나서야지 뒷북치는 행정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말하며 “피해는 인근 주민의 몫”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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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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