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여수시 가족+센터 ‘2023년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 종강식’ 개최
-지미자 센터장,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모습들 좋아...더 좋은 프로그램 계획”
▲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 종강식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지난 17일 센터 4층에서 외국인주민 80여 명과 함께 한국어교육의 성취도를 확인하고 22개국 다국적 대상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3년 한국어 교육 및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수지역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어, 한국어 교육 외 직업능력개발교육, 여가문화, 나눔봉사단 등 21개의 활동 운영을 통하여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17명의 교육생들을 추천받아 정근상, 성적우수상, 모범상, 희망상과 각 프로그램 우수대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교육생 민한(미얀마)씨는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동료들과 관계가 좋아지고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미자 센터장은 “센터테 오는 모든 대상자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며 “앞으로 한국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일하고 정착하게 될 것이니 센터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내년도 다짐을 남겼다.
한편, 여수시 가족+센터는 여수지역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통번역지원서비스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692-4172를 통해 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