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제작으로 웹 드라마의 세계화 추진
-2024년도 제1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개최 대비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제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년 초 배포를 목표로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을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로, 낭만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MZ세대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행 작가인 주인공 남현민은 우연히 여수 하멜등대 앞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온 오래된 나침반을 통해 과거로 가게 되는데, 일본으로 항해 중 표류로 인해 조선시대 여수에 체류하게 된 1660년대의 헨드릭 하멜과 조우한다.
주인공은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면서 조선시대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
총 5화로 1화는 고장난 나침반, 2화는 시공간의 왜곡, 3화는 사라진 일상, 4화는 모두가 이방인, 5화는 바다와 시간의 빛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여수시는 유럽인을 타깃으로 한 하멜표류기를 웹 드라마의 세계화를 향한 기반으로 구상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확보, 내년 제1회 여수 국제 웹툰페스트 영화제에서 세계인에게 여수의 아름다움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주요 촬영지로는 하멜 전시관, 하멜 등대, 선소, 충민사, 화양면 봉화산, 일레븐 브릿지, 여수밤바다, 큰끝등대, 자산공원, 박람회 장 등이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