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기후위기 선도 위해 시민사회 의식 개선 앞장서
▲여수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4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시 기후생태과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전 시청 현관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기후생태과 전 직원이 참여하여 텀블러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전용 가방을 배부하며 청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개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여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여수시 기후생태과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천 국회 포럼을 두 차례 진행하고 기후위기대응 환경강사 양성교육을 운영해 기후위기 의식 개선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여수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올해는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과 제2회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외적으로 여수시가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앞장서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편리함에 일회용품이 익숙하게 자리 잡았지만, 앞으로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 거절할 용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전 부서에 다회용 소형 컵 2,000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