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금호티앤엘,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과 나눔 실천 기업
▲금호티앤엘 임직원 후원, 나눔 실천 기업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물류 전문기업 금호티앤엘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금호티앤엘은 지난 9일 삼일동 주민센터에 421만 5,326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70명이 급여 자투리를 모아 마련한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금을 더해 조성된 것으로, 삼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티앤엘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삼일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국가산단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호티앤엘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주·부식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금호티앤엘은 친환경 경영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 등 유연탄 수요업체들의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위해 설립된 전문 물류기지로, 국내 최초로 밀폐형(Silo) 저장방식을 도입해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옥외 야적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진, 침출수, 소음, 발화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친환경적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철학은 ‘환경은 사업에 우선한다’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금호티앤엘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수시 아동양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