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캐나다 교원 초청하여 자매결연 학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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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원 초청하여 자매결연 학교 추진

-섬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교류의 체험장을 마련하다

-섬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교류의 체험장을 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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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남면에 위치한 여남중·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9월 11일 캐나다 교원의 학교 방문을 통하여 자매결연 학교를 맺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양남근)을 비롯한 장학사 2명과 캐나다 RCA 교사, 해외문화 코디네이터 등 5명이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여남중·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육과정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학교 시설을 탐방하고,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 40여 명의 학생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해외문화 체험의 중요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 등을 양국의 학생들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우호적인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번 기회는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AI활용 영어교수법 신장 영어 교사 단기 해외 직무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여남고 영어 교사(조○비)가 캐나다로 연수를 떠나기 전에 해외 학교와 자매결연에 관심이 많은 학교장의 특별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연수 기간 캐나다 학교 방문을 하면서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원만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를 물색하고, 캐나다 영어 코디네이터를 통한 조언을 받은 결과로 이루어졌다. 


섬 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영어 교육을 받으면서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기회를 부여받아 세계 속의 한국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학교장은 양국의 학교가 관계가 원만히 무르익으면 내년도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캐나다 지역으로 선정하여 영어권 문화를 익히고, 이번 방문의 화답하는 성격과 자매결연 학교 협약을 체결하여 서로 원하는 학생들이 격년으로 양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학생들에게 약속하였다.


학교 방문에 필요한 경비는 학교와 학생이 절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약속한 상태여서 학생들의 관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 유치가 힘든 여남중·고등학교에 큰 활력 요소가 될 것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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