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소극적 단속에 일반차량, 대형버스, 대형 화물차까지 줄지어 불법주차
-길 건너 여수시 개방 주차장 약 천 평 150여 칸 텅 비어 있어
(25일 오전 10시 만성로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입구부터 충무고등학교 입구 횡단보도까지의 자전거도로 불법주차.)
여수시 만성로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옆에 두고 자전거가 인도로 운행되고 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불법 주차로 자전거 통행을 막고 있으며 흡사 일반차량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대형관광버스들과 대형화물차들은 차선을 점거한 상태로 사고의 위험이 예상되고 있지만 행정기관은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일반차량들이 만성로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입구부터 충무고등학교 입구 횡단보도까지의 자전거도로를 차지하고 있다. 자전거 통행은 물론이고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 통행까지 방해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사태로 갈 수 있으며 심지어 횡단보도까지 침범하고 있어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전거 통행은 물론이고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 통행까지 사고 유발 위험)
자전거 전용도로는 여수시에서 자전거 통행을 위해 설치했으며 봉화산산림욕장 이용객 및 일반 차량 이용객을 위한 여수개방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가면 약 천 평 규모의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여수시 개방주차장이 있는데 이 대형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다.
(약 천 평 규모의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여수시 개방주차장(수정교회)이 있는데 이 대형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다.)
여수시 교통과는 시민들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현수막 하나 설치해 두고 단속도 없이 손 놓고 방치하고 있어 이처럼 불법주차가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 김모 씨는 “이럴 거라면 굳이 시비를 들여 자전거전용도로는 왜 만들어놨고 개방주차장은 왜 만들어놨는지 여수시 행정에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